一心의 모습, 一心의 變化, 一心이 展開된 法界의 모습을 기술한 것
普賢 조회 23 추천 0 2013.08.09. 12:25 http://cafe.daum.net/bohhyun/HzNP/13933
1. 莊嚴한 華嚴世界에 눈을 뜨는 方法이 普賢입니다. 그것도 그냥 눈뜨는 것이 아니라, 體驗的으로 눈을 뜨는 것입니다. 觀念的이 아니라, 온 몸으로 눈을 뜨는 것이 普賢行願입니다.
뭘 배워서, 머리로 理解해서가 아니라 體驗的으로 이 모든 世界가 그대로 恩惠 祝福의 世界이며, 우리 모두가 虛妄한 生命이 아니라 모두가 所重하고 고마운, 그리고 모두가 尊敬하고 尊敬받아야 마땅한 無量 眞理 生命임을 體驗的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華嚴은 이렇게 普賢行願 속에서 보는 一心의 모습, 一心의 變化, 一心이 展開된 法界의 모습을 기술한 것입니다. 따라서 普賢行願을 하면 華嚴에 설해지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2. 대혜선사는 서장에서 <깨달음을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오직 반야를 닦을 것(勤勿求速效, 但修般若)>을 권합니다. 그런데 광덕스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상기한 바와 같이 <般若가 바로 普賢行願>입니다. 즉 대혜선사의 분상에서는 깨달음을 구하기보다 보현행원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한편 임제는 “다만 그대들이 모든 부처님 국토에 들어가 범부의 모습을 띠었건 성인의 모습을 띠었건, 염법에 물든 더러운 모습을 갖고 있건 청정한 모습을 갖고 있건, 그 모든 佛國土에 들어가고 미륵의 누각에 들어가고 毘盧遮那法界에 들어가서 곳곳에서 國土를 나타내 보이고 成住壞空하라.
(성주괴공하는) 이 世界에 부처가 나와 大法輪을 굴리고 마침내 涅槃에 들었지만, 거기에서 가고 오는 모습을 보지 않고 無生法界에 들어간다.
(無生법계에 들어가) 處處에 國土를 밟고 다니며 화장세계에 들어가 諸法의 空한 相을 보고 모두가 實法이 없음(皆無實法)을 알게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普賢行願입니다.
3. 깨달음은 求한다고 오는 게 아닙니다. 고요한 곳에서 冥想하라 하지만, 그렇게 해서 오는 깨달음은 眞情한 깨달음은 못 됩니다. 참된 깨달음은 關係 속, 卽 衆生 속, 삶 속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유마의 말처럼 三界에 있으면서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煩惱를 끊지 않고 涅槃에 들며 도법(道法)을 버리지 않고 凡夫의 日常生活에 들 듯, 밝은 삶 圓滿한 삶을 살다 보면 어니스트가 큰바위 얼굴이 되어 가듯 깨달음은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그렇게 삶 속에 있지 따로 어디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밝고 원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普賢行願입니다. 그러니 普賢行願은 깨달음과 따로 있지 아니한 것이요, 當然히 깨달음을 가져오는 가르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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