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수념처 수행

장백산-1 2014. 3. 15. 00:52

 

 

 

 

 

[위빠사나수행]四念處修行 - 9회 사념처 수행: 느낌을 알아차림(수념처 수행)|위빠사나(명상)

 

受念處 修行

 

1. 느낌의 정의 :

 

1) 일체지(一切知)는 느낌이다

   (1) 산다는 것은 항상 느낌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산다 -> 안다 -> 느낀다 -> 좋은 느낌을 원한다.(무명과 갈애. 괴로움의 일어남)

        산다 -> 안다 -> 느낀다 -> 느낌을 대상으로 알아차린다.(괴로움의 소멸)

 

   (2) 보통은 느낌에서 감각적 쾌락을 추구한다.

        감각적 쾌락이란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느낌을 주는 대상에서 얻는다.  

        오욕락인 '재색식명수'도 한 순간의 느낌이다.

        세간의 팔풍(八風)인 이익, 손해, 칭찬, 비난, 행복, 불행, 명예, 치욕도 한 순간의 느낌이다.

 

   (3) 느낌은 마음을 탐진치로 물들인다.

        좋은 느낌은 탐욕의 성향을, 싫은 느낌은 성냄의 성향을,

        덤덤한 느낌은 무지의 성향을 키운다.

 

웃따까 경 (S35:103)
지혜의 달인 -  느낌들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자.
일체승자 - 느낌들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 뒤 취착 없이 해탈하는 자.

              

  (4) 大念處經에서 언급한 느낌 9가지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 3가지 
       세간의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 3가지
       출세간의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 3가

 


2) 느낌의 성품은 괴로움이다

     어떤 느낌이든 느낌은 모두 無常하고 實體가 없어 내 느낌으로 붙잡을 수 없어 괴로움이다.
     수념처는 지금 경험하는 느낌을 條件에 의해 일어난 한 순간의 느낌으로 알아차려서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통찰하는 것이다.

    卽 受念處는 느낌에서 渴愛로 넘어가지 않기 위한 행위다.

 

수념처로 느낌의 생멸을 통찰하면,느낌이 무상하며, 괴로움이며,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고  느낌에 대한 집착을 소멸한다

이것이 수념처의 이익이다.

 

 

2. 느낌의 종류

 

   맨느낌 6가지 - 6근과 6경이 촉 할 때 최초로 일어나는 맨느낌.
   육체적 느낌 3가지 - 맨느낌이 발전하여 대상을 좋고 싫고 덤덤한 느낌.
   정신적 느낌 2가지 - 육체적 느낌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생긴 집착과 혐오의 느낌.

 

   이상의 11가지 느낌은 괴로움이지만,

   이런 11가지 느낌 중에서 어느 단계의 느낌이거나 알아차리면

   모두 알아차림이 있는 평온의 느낌이 되고 느낌으로 인한 괴로움이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