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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른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은 성경에도 있는 내용인데요?

장백산-1 2014. 10. 31. 16:10

 

 

 

 

 

Q. 저서 행복수업에서 말하는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은 성경에도 있는 내용인데요?

 

 

A.  종교나 사상이나 다 마찬가지 인데요,

그 가르침의 본질, 본질은 다르지 않거든요.

그 내용은 다르지 않은데 다만 다른 것이 뭐냐 하면,

그 본질의 가르침을 해석하는 인간들의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로 다르게 해석할 뿐이지

본질이 다르지는 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성경이나, 불경이나 가르침이 뭐 방식이 다를 수 있겠으나

본질적인 부분은,

법정스님께서도 히말라야에 올라가는 길은

동쪽이나 서쪽이나 다양한 길을 갈 수 있지만,

누구나 정상에 오르는 건 같다라고 하셨는데 그것과 마찬가지 이거든요.

 

가장 중요한 불교의 가르침은요,

금강경에 나오는 가르침에서도 핵심이 뭐냐 하면

교를 불교라고 해서 거기에 집착하면

그것은 불교가 아니다, 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내 종교만, 내 가는 방식만 옳다고 생각 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옳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미 그것은 내 방식에 집착 하는 순간

그것은 옳은 게 아니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종교가 자기 방식을 고집하고 집착하는

그것 자체가 비종교적이고 비본질적인 내용이에요.

 

 

제가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공부를 해 보니까,

종교나 사상이나 수많은 인류의 성인들의 가르침이

이분들이 다 다른 종교적 배경들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제 안에서는 동등한 성인들 이시거든요.

 

 

예전 같으면 저도 처음에 공부할 때는

부처님 가르침이 최고고

나머지는 조금 얕다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본질,

그것과 수많은 종교나 성인들의 가르침이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분명히 느끼게 되요.

 

 

또 이러한 본질적인 부분들을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되고

그리 됐을 때, 이 방법상에서 방편을 달리 할 뿐이지

본질이 다르지는 않다,라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서로 존중해주고 인정해 주고

또 그 길을 충분히 ! 그렇게 갈 수도 있는 거구나.’ 라고

당연히 받아들여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법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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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3532109&rtes=y

 

 

 

법상스님 저서, <행복수업> 인터뷰 중에서...

 

녹취: 명심향 법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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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Deva_Premal_-_Om_Namo_Bagavate2.wma

출처 : 목탁소리
글쓴이 : 담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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