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는 것

장백산-1 2015. 2. 28. 22:52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는 것 )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Well-being) 이라고 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Well-aging) 이라고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잉(Well-dying) 이라고 한다.

 

++++



사람의 나이에는 自然나이, 健康나이, 精神나이, 靈나이 등이 있다.

영국의 노인 心理學者 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하였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름답게 죽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



<아름답게  행복하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 첫째,  일(事)과의 關係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熱情을 잃지 않도록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心理的  苦痛이 따른다.
疾病, 외로움, 괴로움, 두려움, 경제적 빈곤, 그리고 역할 상실감으로
점점 意欲과 熱情을 잃어가게 된다.

老年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秘訣은
용서, 사랑, 배려, 베품, 여유, 아량, 부드러움 등이다.

 

++++

특히 핵심적인 요소는 熱情이다.
모세는 80세에 민족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노년기에 熱情을 가지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

世界 歷史上 最大 業積의 35%는 60-70代의 사람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또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한다.
結局 歷史的 業積의 64%가  60세 이상의 사람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던 것이다.

++++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이 넘어서였다.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고,
칸트는 57세에 ‘순수 이성비판’을 발표하였고,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 70 고희의 나이를 넘어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였다.

++++

◆ 둘째,  인간과의 關係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對人關係를 잘 하여야 한다.
즉 人間關係를 ‘나’ 중심이 아니라 關係
中心으로 가져야 한다.

++++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人生에 失敗한 理由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對人關係에 있다고 하였다.
그만큼 人間關係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利己主義가 强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自己中心的으로 生覺한다.
그러면서 폭군 노릇을 하고, 자기도취에 몰입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적이고 운명론적인 생각이 지배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對人關係는 結局 초라하게 될 수밖에 없다.

+++++

結局  人間關係는 中心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物質 中心의  人間關係를 갖는 사람은  나이들수록 초라해 지고,

2) 일 중심이나  ‘나’ 중심의 人間關係를 갖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초라해진다.
3) 他人 中心의  人間關係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찾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4) 가장 좋고 풍요로운  人間關係를 갖는 것은 믿음 중심의 인간관계다.

 

 

變함없는 價値觀을 갖는 관계 중심의 대인관계를 웰에이징(well-aging)이라 한다.

++++

 



◆ 셋째,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대신관계(對信關係)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믿음의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꾸어 놓는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간을 의지하기 보다는
믿음을 의지해야 한다.
믿음과 가까이 하면 精神나이, 靈的나이가
더욱 새롭게 젊어진다.

우리는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후반전의 인생은 여생(餘生)이 아니라, 후반생(後半生),  인생 이모작이다.
남은 삶은 人生의 週期로만 볼 때는 내리막길 처럼 보이지만 내세(來世)를 向해

새로운 人生을 준비하고 새로운 人生을 始作하는 時間이다.

結局, 人生은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새로운 來世로 循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