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

장백산-1 2015. 11. 29. 18:16

 

자지(自知)는 만지(晩知)고, 보지(輔知)는 조지(早知)라.!!

 

 

 



"자지(自知)는 만지(晩知)고 보지(輔知)는 조지(早知)라는

김삿갓이 쓴 한시이다.

어느 날 김삿갓(김병연)이 전라도 화순 적벽에 가는 도중 날이 저물어 하룻밤 신세를 지려고

어떤 서당에 들렀다. 그런데 서당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감탄하여
한마디 내뱉은 漢詩다.

"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

서당 훈장과 학생들이 자신들을 욕하는 줄 알고 달려들자  김 삿갓이 해명하였다.
"혼자서 알려고 공부하면 늦게 깨우칠 것이요,
남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하면 빨리 깨우치게 될 것이다."


이 말을 활용하면
“자지(自知)는 조지(早知)고, 보지(輔知)는 만지(晩知)라.”도 될 수 있다.
"스스로 알려고 공부하는 자는 빨리 깨우치고,
남이 도와줘야 알려고 공부하는 자는 늦게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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