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엇입니까???
육체가 당신입니까?
아니면, 육체를 자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감각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감각을 자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감정 느낌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느낌 감정을 자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생각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생각을 자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서 진실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몸보다 느낌 감정보다 감각보다 생각보다 먼저 본래부터 이미 존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간이 그것을 이름지을 때 본래의 성품(본성)이 없고, 어떤 고정된 실체도 없고, 느낌
감정도 없고, 시작도 끝남도 없고, 모양도 없고, 흔적도 없고, 오고 감도 없고, 생각 마음
의식에 물들지도 않고, 없지 않은 곳이 없고, 없지 않은 때가 없고,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만물을 감싸고,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보는 영원불멸 불생불멸의 존재, 근원적인 앎
(根本知) , 근본적인 순수한 알(純粹意識), 본래의 순수한 성품이라고 이름을 지어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보이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실체도 없는 이것, 그래서 너무나 자연스럽고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이것, 너무나 당연한 이것, 이것을 무엇이라고 이름 지어부르면 좋을까요?
이것, 본래적인 이 앎의 성질, 자각하는 성품 이것을 깨달은 자들이 이것에 이름을 지어붙인
것이 본성, 본마음, 진심, 진아, 불성, 부처, 신, 본래면목, 주인공, 진리, 참나, 주, 하느님, 알라,
禪, 法, 道, 제삼의 눈, 全視眼, The All Seeing Eye 등등의 수많은 명칭들이 있는 겁니다.
이것이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의 존재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당연한 이것이 당신이고
나고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만물 입니다.
인간이 일으키는 생각 마음 의식, 느낌 감정, 의지 의도 충동 욕망 욕구 등 일체의 정신적
물질적인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이 이것으로부터 생겨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생각 마음
의식 머리로 알려고 하는 것은 애시 당초부터 불가능한 것입니다.
시비 분별 비교 판단 인식 해석하는 것이 주 특기인 생각 마음 의식은 本來부터 분리되지 않고
분별되지 않고 인식되지 않는 이것, 본래적인 앎의 성품을 결코 알수가 없는 것입니다.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으로 이것을 알려는 것은 이미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을
푹 쉴 때 이것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분리되고 분별되어 보이는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우리들의 내면과 외면, 시간과 공간 이 모든 것이 이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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