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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

장백산-1 2016. 7. 19. 23:40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


나와 남의 區分은 본래 없다. ‘나’라고 여기는 生覺 마음 의식 즉, 분별심 분별의식과 ‘남’ 혹은 ‘세상’이라

고 여기는 生覺 마음 의식 즉, 분별심 분별의식은 단지 내 생각 마음 의식 즉, 분별심 분별의식 속에서 일

으킨 고정된 실체가 없는 하나의 槪念, 觀念, 妄想, 幻想일 뿐이다. 내가 세상을 볼 때, 사실은 내 시비 분

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이 나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을 보는 것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세상, 이 현실, 이 삶을 구성하고 있는 對相을 보자마자 過去의 記憶을 엄청난 속도로 검색한 뒤 그

과 비슷했던 記憶을 떠올려 눈앞의 對相을 그 記憶으로 대충 묶어 規定짓는 것이 시비하고 비교하

고 分別고 해석하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생각 마음 의식 즉, 분별심 분별의식이 하는 일이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저장된 선험적 기억을 재조

합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이 세상, 현실을 과거의 記憶이라는 필터로 分別해 재창조해 내는 것이

다. 이처럼 사람이 무언가를 볼 때 내 밖의 對相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이 내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 속에 있는 分別되는 假像

의世界, 假像의 現實(virtual reality)를 보는 것이다.


이처럼 이 世上은 오직 시비 분별 비교 판단하는 하나의 생각 의식 마음 卽, 분별심 분별의식일 뿐이다. 

물론 시비 분별 비교 판단하는 생각 의식 마음이라는 말 또한 어디까지나 하나의 方便으로 하는 말일 

뿐이고, 이 世上은 텅~빈 공(空)이며, 광대무변한 불성(佛性)의 現顯 化現이며, 무한한 權能의 아름다

움이면서 동시에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에 아무 것도 아닌 그 무엇이다.


이 텅~빈 空性 즉, 虛空의 無限한 可能性을 우리 눈앞의 假像現實로써 진짜 세상처럼 만들어내는 요술

방망이가 바로 사람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인 것이다. 이처럼 識(알음알

이) 분별심 분별의식, 즉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 의식 마음이 이 세상 모든 것들, 宇宙萬物

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알음알이(識) 분별심 분별의식의 外部에 

독자적인 이 세상, 이 현실, 이 삶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事實은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

심 분별의식이 만들어낸 假像의 世上인 것이다. 


내가 처해 있는 상황, 내가 만나는 사람들, 그것이 내 바깥에 있는 실체적인 별개의 존재요 상황인 것 

지만 事實은 이 세상 그 모든 것이, 우주삼라만상만물이 한마음에 投映되는 분별심 분별의식의 幻影일 

뿐, 꿈일 뿐, 물거품일 뿐, 幻想일 뿐인 것이다. 진실이 이러하기에 우주도 나의 분별심 분별의식일 뿐이

요, 他人들도 나의 분별심 분별의식일 뿐이고, 내가 처한 상황이며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촉감을 

느끼고 생각을하는 이 세상 그 모든 것들이 바로 나라는 한마음, 한바탕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幻想, 幻影

인 것이다.


삼계유심 만법유식(三界唯心 萬法唯識), 심생즉종종법생(心生則種種法生) 심멸종종법멸(心滅種種法滅)

이라는 말이 바로 그 말이다. 즉 過去 現在 未來라고 하는 이 世界는 오직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으로 만들어졌고, 우주와 삼라만상만물 즉,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오직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일 뿐이며,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이 일어나면 그에 따라 온갖 종류의 세상 만물이 만들어지고, 분별심 분별의식이 사라지면 그에 

따라 온갖 종류의 세상 만물이 사라지는 것이다. 내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 

바깥에 고정적이고 독립적이고 실체적인 世上이 따로 있는 것이기에, 그 世上은 그 世上 나름대로의 法則

대로 흘러갈 것이고, 나라고 하는 것은 다만 그 世上에 속한 하나의 작고 여린 별볼일 없는 미천한 존재일 

뿐이라고 여기지 말라. 그런 생각은 결코 眞實이 아니다.


당신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이 바로 당신 자신과 당신이 살고 있는 이 宇宙

를 이 세상을, 이 현실을, 이 삶을 創造하는 창조주인 것이다. 人間은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

별심 분별의식으로 이 우주, 모든 종류의 세상를 매 순간순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만들

어진 이 世界, 이 우주,이  세상 만물 또한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 幻想, 물거품, 幻影이지만, 그 

事實을 깨닫기 前까지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 假像의 世界가 眞實한 世上이라 믿고 착각하면서 그 

가짜 세계, 가상세계(virtual reality), TV드라마 세상 속에서 울고 웃으며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어차피 나와 우주를 나의 분별심 분별의식 스스로 창조할거라면 내가 이 세상 만물의 主人임을 

確實하고 분명하게 깨달아서 主導的으로 나의 피조물인 이 世上을 창조해 나가라. 나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卽, 분별심 분별의식이 만든 自我(나)와 이 宇宙, 이 世上 萬物에 책임 질 각오를 하고 

책임감 있게 나의 분별심 분별의식의 피조물들인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해 내라.


그러니 외부 세계를 바꾸고 싶다면, 답은 간단하다. 바로 나의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을 바꾸기만 하면 외부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내 분별심 분별의식 외부에 바꾸

어야 할 세계가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의 분별심 분별의식만 바꾸면 세상이 곧바로 따라서 바뀌는 것

이다.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을 바꾸면 따라서 이 世界, 이 現實, 이 宇宙, 이 

삶도 바뀐다.


가난한 생각 의식 마음을 일으키면 가난한 現實을 만들어 낼 것이고, 자비로운 생각 의식 마음을 일키면 

사랑 가득한 사람들을 내 삶에 끌어올 것이다. 현실을 세상을 삶을 바꾸고 變化시키고 싶은가? 내가 生覺 

의식 마음을 일으킨것처럼 世上을 바꾸고 變化시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世上이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하고 견고한 物質로 이루어진 世界인 것 같고, 나와 다른 독자적인 사람들

각자가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내가 이 世上을 도저히 바꾸고 變化시킬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이 세상 만물 이 모든 것들은 하나의 거대한 꿈, 환상일 뿐이다. 내가 꾸는 꿈이다. 

나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이 그려내는 거대한 꿈의 매트릭스이다. 그렇기에 

내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을 먼저 바꾸고 변화하면, 그렇게 견고한 것만 같던 宇宙가, 이 세상이, 

이 삶이 내 시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 뜻 즉, 분별심 분별의식에 따라 저절로 變化되기 시작할 것이다.


-법상 스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