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願)을 세우되 결과는 우주에 맡겨라
원(願)을 세우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現實로 반드시 實現된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크고 밝으며 원만한 이타적인 願을 세워라.
그러나 다만 願을 세울 뿐, 結果는 宇宙(우주)에 맡겨라.
願을 세우는 것은 純粹하게 간절하게 願한다는 뜻이다.
願을 세우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간에 現實에 흔적을 남긴다.
가장 强力한 발원(發願) 즉, 願을 세우는 것은 結果에 대해서 어떤
執着心도 없이 純粹하게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 무집착심의 순수한 願은 제일 강력한 힘을 지닌다.
내가 의식하지 못하게 일어나 스쳐 지나가는 한 조각의 生覺 조차도
그냥 없어지지 않는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現實로 그 結果를 드러낸다.
하물며 순수하게 간절하게 執着心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願을 세운다면
그러한 願은 반드시 現實로 이루어진다.
될 수 있으면 크고 밝고 원만하며 이타적인 願을 세우라. 그리고 다만
그 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結果에 대한 執着心은 내려놓으라.
그저 願力을 세우고 나아갈 뿐, 그 願에 대한 結果는 宇宙, 眞理의 世界에 맡기라.
그 때 願力은 가장 강력해진다.
願이 이루어져도 좋고 안이루어져도 좋다는 마음 가짐이기에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초조해 하고 안달하는 마음 두려운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런 願力이 가장 강력한 것이다.
집착하는 마음 두려운 마음 없이 순수하게 저질러 行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큰 힘으로 現實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법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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