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세계에서 춤추는 자아들 / 책 이야기
2016.07.07. 16:10, 복사http://blog.naver.com/roserg7550/220756130961
"너는 외롭다." 너에게는 사람들이 몰라주는 眞正한 너의 모습이 있다. 스스로 위로를 해라.
너의 自我(나)를 표출해라 . 우리가 그 일을 돕겠다.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개인을 위로하고
편들어 주는 척하는 많은 종류의 事業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익명의 假像의 世界(virtual reality)에서 自身의 또 다른 自我(나)를 形像化하는 아바타 事業,
새로운 假像空間에서 自我(나)를 찾아 떠나는 旅行事業, 어느덧 잊고 사는 純粹한 自我에 의한
키덜트(kid-adult, 어린이 같은 어른을 의미)事業, 각종 익명을 보장해 주는 인터넷 事業등 외부에
드러내지 못하는 自我에 대한 表出 欲求를 자극하여 消費를 이끌어내는 現象을 總稱하여 經營에서
는 '에고 소비'라고 부른다.
비싼 名品 옷을 차려 입어도 갈 곳이 없는 것이 現實이고, 불러주는 곳이 없는 것이 각자의 위치
이다. 現實 어디에서도 나를 必要로 하지 않기때문에 世上에 보여줄 수도 없고 채워지지 않는 나
(자아)에 대한 證明의 欲求를 假像의 空間에서 代理 滿足 하려는 心理가 作用하기도 하는 것이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봐주지 않는 내안의 모습을 現實에서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파묻혀 나(자아)라는 存在는 無視되기가 십상이다. 화려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예뻐
지고 싶고, 잘나고 똑똑한 내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人生
이지만 정작 現實에서의 나는 매우 왜소하고 초라하다.
假像의 世界로 숨어드는 마음을 理解하지 못 하는 건 아니지만 假像의空間 속에서 아무런 위로도,
해결 책도, 도피처도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자기만족을 준다고는 생각할 수는 없고
옳고 그름이 없는 이야기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몰라주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의 모습" 을 좀 봐달라는 내안에 감춰둔 애절한 欲望, 그들
內面에 존재하는 認定받고 싶어하는 많은 自我(나)들의 생존의 몸부림... 당신의 삶에서 그것 말
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백만 가지는 된다. 도서관에가서 책을 읽어라.
SNS활동, 정말로 그건 시간 낭비다... 알렉스 퍼거슨 전 축구감독 인터뷰 중에서ㅡ
내안의 나가 消費의 對相이 된 시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하염없이 댓글을 기다리며
페이스 북에 올린 사진 한장에서 존재감을 確認 하는 時代 이것이 어쩌면 내 안의 나를 찾지 못
하고 있는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은 아닐까.
[출처] 가상의 세계에서 춤추는 자아들 | 작성자 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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