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禪으로 읽는 福音]

장백산-1 2016. 9. 11. 18:08

[禪으로 읽는 福音] 


“ 처녀가 임신해서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마태福音, 1 : 23]


여기 이 말씀에 복음(福音,Gospel), 복된 소식, 좋은 소식, Good news가 있습니다.

'처녀 마리아’가 임신해서 아들을 낳아서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라 합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랍니다.


하나님의 아들, 사람이 되신 하나님, 예수, 임마누엘은 처녀 마리아를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동정녀(童貞女), 처녀(處女)는 순수성(純粹性), 순결성(純潔性), 무구성(無垢性)을 상징합니다.

때 묻지 않은 본래의 순수한 마음에서 眞理가, 말씀이 구현(具現)되었습니다.


예수(Jesus)라는 명칭의 고유명사는, 히브리어의 여호수아(Jehosua),즉 ‘여호와(Jehovah)가 구원한다’

는 말이 그리스어화한 말이라고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아, 즉 하나님의 구원이요, 그 구원은 임

누엘, 즉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事實을 福音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임마누엘의 탄생은 언제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임재(臨在, Beingness now & here at the present moment)에 대한 自覺을 뜻하는 것입니다. 항상 지

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하나님의 現存에 대한 自覺이 바로 하나님에 의한 구원 자체이며,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게 구원되고 깨달아 있는 우리들, 이 세상 모든 것, 우주만물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항상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예수, 하나님, 그 하나님의 임재하심 이 셋은 결코 서로서로 分離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건들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이 있음이 

바로 현존하는 예수이자,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의 임재하심입니다. 하느님은 영원히 언제나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과 하나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 즉 나는 나다(I AM WHO I AM)라고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 이 자리 이 순간 결코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우리들,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 

一切 存在의 根源입니다. 일체의 존재,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가 때가 되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결코 對相化할 수 없는 존재, 絶對的인 존재,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우리들, 이 

세상 모든 것과 영원히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눈을 통해 보시고, 사람의 귀를 

통해 듣고 계십니다. 우리들 人間은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無所不在하고 全知全能하신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보고 계십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무소부재하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기 때문입니다.


바로 눈앞 지금 여기 이 자리 이 순간에서 하나님의 임재, 영원히 항상 현존하는 하나님을 확인하십시오.

무시무종으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이 우주, 이 세상에서 영원히 언제나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단 한 순간도 우리들과 떨어질래야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우리들 모든 存在의 根源, 하나님을 잘 살펴보

십시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존, 하나님이 있습니다. (잠시 묵상)


- 몽지님-  /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