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홍시'

가는 세월 - 서유석

장백산-1 2016. 9. 25. 14:24

가는 세월 - 서유석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날이 가고 달이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돌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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