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우병우 장모 김장자 씨 구국봉사단원이었다"
2016-12-26 17:51
박영선 "우병우 장모 김장자 씨 구국봉사단원이었다"
↑ 박영선 우병우 장모 김장자/사진=연합뉴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가 최태민 씨가 총재로 있던 구국봉사단의 단원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 현장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의 장인 이상달 씨가 최태민 씨와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씨의 부인 김장자 씨가 구국봉사단원이었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온다"며 "이를 특별검사팀에 얘기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국봉사단은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가 만든 임의단체로 1974년 육영수 여사 사망과 이듬해 김일성 중국 방문 등 한반도 정세가 급박해진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최태민 씨는 구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전국에서 구국기도회를 열며 특히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구국봉사단은 여러 번 명칭을 바꾸어가며 조직됐고 그때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 영애는 총재 또는 명예 총재로 추대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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