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김기춘·장시호·김경숙·조윤선 특검 소환

장백산-1 2017. 1. 30. 23:30



김기춘·장시호·김경숙·조윤선 특검 소환
김기춘·장시호·김경숙·조윤선 특검 소환
이 시각 현재 대치동 특검 사무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특검에 소환되는 모습입니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알려지지는 않았는데요.

오늘도 조사를 받기 위해서 특검에 나오고 있습니다. 

호송차에서 수갑을 찬 채 지금 들어가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서일까요, 그동안? 아예 기자들도 질문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특검에 다시 소환돼서 조사를 받습니다.

호송차가 지금 여러 대가 있고요.

또 한 호송차에도 여러 명의 피의자들이 동승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다른 피의자들도 곧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오늘 알려지지 않았던, 당초에는 출석자 명단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김기춘 전 실장이 조금 전에 특검 사무실에 출석을 했습니다.

아직 문이 닫히지 않았죠. 

다른 피의자들도 지금 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누구죠. 

장시호입니다.

장시호 씨가 또 특검에 소환됩니다.

설 연휴 기간 중에 한 차례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오늘 연휴 기간 중에 두 번째 조사를 받는 것 같습니다.

소환 조사를 받으러 온 장시호 씨가, 오늘은 안경을 쓰지 않고 출석을 했네요.

수의가 아닌 일반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역시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시호 씨는 최순실의 태블릿PC가 또 한 대 있음을 알려줬었고요.

이번 최순실 사태의 숨겨져 있는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또 다른 인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장시호 씨가 특검에서 어떤 얘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특검의 수사 방향, 특히 삼성에서 받은 뇌물죄 혐의 입증에 장시호 씨의 역할 그리고 평소 증거 인멸에 최순실 씨가 얼마나 관여를 했는지 등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시호 씨가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특검 조사가 오늘 상당히 연휴 마지막 날까지 쉬어가는 게 아니라 바로 시작했습니다.

김기춘, 장시호 오늘 연휴 마지막 날 다시 소환해서 조사를 한다는 것은 평상시와는 좀 달리 휴일, 이런 것 없이 바로 장시호 그리고 김기춘 두 피의자를 조사해서 뇌물죄 그리고 대통령의 혐의, 최순실의 증거인멸,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보다 강력한 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시호를 재소환 한 것은 지금 최순실이 특검소환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한 번 조사를 체포영장 발부돼서 억지로 끌려나오듯이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그다음에도 오늘도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최순실 씨를 또 체포영장을 청구해서 조사한다는 방침인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과연 장시호 씨가 어떤 진술을 해서 최순실의 증거인멸 의도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시호 씨 같은 경우는 특히 최순실의 지시를 받고 최순실의 집에서 증거를 빼왔었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태블릿PC였습니다.

이거를 특검에 제출하는 등 특검 수사에 상당히 우호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최순실, 오늘 특검에 나오지 않고 있는 최순실을 조사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조금 전에 출석을 했었고요.

지금 관련 소식. 지금 조수현 기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이 관련 소식은 계속 전해 드리고. 지금 두 명의 중요한 피의자들이 더 출석을 예고하고 있죠. 

일단은 지금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마는 김경숙 이대 전 학장입니다.

김경숙 학장의 경우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그동안 계속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구속 13일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스크를 쓴 채 비니 모자를 쓰고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경숙 학장의 경우는 오늘 앞서 화면을 저희들이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남편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 특검에 김천제 교수, 건대교수인가요?

김천제 건국대학교 교수가 앞서 출석을 했습니다.

그 모습 한번 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이 화면은 조금 전에 김경숙 전 학장의 남편, 김천재 교수가 지금 취재진들에게 질문을 받는 장면입니다.

질문이 몇 가지 있었는데 한번 잠시 들어보시죠. 

[김천제 :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셨잖아요. 그런 것도 최순실 덕택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순실 씨랑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질문에 지금 잘 수용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부부가 김경숙, 김천제 부부가 최순실 씨와 어떤 관계인지 이런 부분들을 조사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 시각 현장으로 가보시죠. 호송차의 문은 다시 닫혔습니다마는 아직 출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열리면서 아마 조윤선 장관일 것 같은데요.

조윤선 전 장관의 모습이 보일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되면 각 뇌물죄 혐의 그리고 직권남용 혐의 등의 핵심 피의자들. 

블랙리스트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국정개입 농단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들이 지금 다 조사를 받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윤선 장관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특별한 질문도 없는 것 같고요.

주변에서 시민단체에서 나왔나요.

항의를 하는 소리도 잠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윤선 전 장관도 특검 사무실에 출석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 그리고 장시호 씨, 김경숙 전 학장, 조윤선 전 장관, 핵심 피의자들이 지금 조사를 받기 위해서 특검 사무실에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조윤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그리고 이른바 관제데모 등과 관련된 혐의로 구속 열흘 째를 맞아서 조사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었죠. 

호송차가 아직 출발을 하지 않고 있네요. 

오늘 특검에 꽤 많은 사람들이, 많은 피의자들이 조사를 받는 것 같습니다.

연휴 끝난 것 같습니다, 특검은. 지금 바로 조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대통령 조사도 앞두고 있고 최순실은 계속 불러도 나오지 않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핵심 조사 대상자들을 옥죄기 위한 방법은 결국 이미 구속돼 있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더욱 촘촘하게 해나가면서 상대를 옥죄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 특검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