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간소화된 문 대통령 출국행사, 과거와 비교하니..
신인섭 입력 2017.06.28. 19:40
이날 문 대통령의 출국 모습은 이전 정부와 다른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의 환송행사 간소화 지시로 비행기 트랩 앞의 도열환송 장면이 사라졌다. 이전 정부에서는 대통령 출국 시 여당 지도부와 주요 참모들, 때에 따라서는 방문국 주한 대사 등이 비행기 앞에서 기다리다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 귀빈실에서 배웅 나온 임종석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간단히 담소를 나눴다. 문 대통령 내외는 환송 인사들과 함께 비행기 트랩까지 걸어갔다.
달라진 모습을 과거 사진과 비교했다.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에는 환송 및 귀국 행사가 거창했다. 출국뿐만 아니라 귀국 시에도 연도에 시민들이 나와 환영했다. 당시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출국 및 귀국행사에 동원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들의 거창한 환송·귀국 행사는 사라졌으나 환송인사들의 도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제 문 대통령의 환송 행사부터 도열 의식도 사라지게 됐다. 글 신인섭 기자 사진 김성룡·우상조 기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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