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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故임동준씨 관련 불법 도박 사이트 실체
스타뉴스 연예부 원소영 / 입력 : 2017.07.23 00:37
| /사진 =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임동준씨 사망 사건에 연관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5살 청년 故 임동준씨 사망 사건에 대해 조사했다. 제작진은 조사 과정에서 故 임동준의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방송에 따르면 임동준의 친구는 "동준이가 떠나기 전부터 시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며 말했다. 또 그는 "통화 중 '네 형 저 그거 안 할래요'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의에 의해 태국을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임동준의 사망에 대해 주요 용의자로 거론되는 김형진과 윤씨는 각기 전과 14범과 전과 15범이었다. 특히 김형진은 국내의 폭력 조직의 일원으로 이미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는 상태였다. 태국에서 수감 중인 윤씨는 제작진에게 진술을 했다. 윤씨의 진술에 따르면 "임동준을 폭행 한 것인 김형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윤씨는 "김형진이 임동준을 구타한 이유는 중요한 정보를 빼돌렸다고 의심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전해달라는 윤씨. 제작진은 윤씨가 한국의 송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불법 도박 사이트의 시장이 커지며 그 사이트를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중요해 지고 있음을 전했다. 프로그래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로직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제작진은 사이트를 통해 한 고수익 아르바이트 관계자라고 소개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제작진이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대기업 이상 벌 수 있다"며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방송제작진이라고 신분을 밝히자 그는 고수익 아르바이트에 대해 "유혹을 당할 수밖에 없다"며 변명을 전했다. 제작진이 "선생님 말고 더 큰 조직이 있는지"라고 물었고, 그는 "인터넷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우리나라의 법상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관계자는 모두 범죄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은 "폭력 조직이 뛰어들고 83조라는 거대한 시장이 되어 버린 불법 도박 사이트는 이제 더이상 무사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