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없고 아래 없는 불가사의하고 미묘한 이치
생각이 있거나 생각이 없거나, 모습이 있거나 모습이 없거나,
생명이 있거나 생명이 없거나, 생물이거나 광물이거나 간에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현상, 존재)이 나타나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찰나찰나지간에도 위가
없고 밑이 없는 불가사의한 미묘한 이치가 담겨 있다.
이러한 이치를 만나는 것과 사람의 몸을 받아서 이 세상에 오는
것은 바다 밑에 사는 사는 눈이 먼 바다거북이가 100년에 한 번씩
물위로 숨을 쉬기 위해 올라오는데 그 때 마침 바다위를 떠다니는
구멍이 뚫린 널판지 나무조각에 목이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려운
확률이라 합니다.
이렇게 귀중한 법(法), 이치를 깊고 넓게 잘 터득해서 삶에 황용하여
내 삶과 모든 사람들의 삶을 의미있고 보람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할 것입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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