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정신(精神)은 모든 것의 근본(根本)이다. (명심보감, 明心寶鑑)
"경행록에 의하면 담백하게 먹으면 정신(精神)이 맑아지고, 마음(心)이 맑아지면 꿈자리가 편안하다고 한다. 景行錄(경행록) 曰(왈) 食淡精神爽(식담정신상) 心淸夢寐安(심청몽매안)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얻고싶어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맛있는 음식, 돈, 재물, 섹스, 명예, 장수(長壽), 수면, 쾌락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정신(精神)을 맑게 유지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진실하고 건전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늘 방해를 한다.
맛있는 음식, 돈, 재물, 섹스, 명예, 장수, 수면, 쾌락을 앞세우고 산다면 사람들은 건전한 정신(精神)을 잃어버리고 살것이다. 정신(精神)은 물질(物質)을 초월(超越)한 에너지(energy)다. 정신(精神)이라는 명칭을 마음(心)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마음(心)이 이 세상 모든 것, 만물(萬物)을 지어낼 수 있는 것은 마음(心)이 이 세상 모든 것, 만물(萬物)의 본질(本質), 바탕이기 때문이다.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만을 생각하는 것은 좁은 소견이다. '먹는다'는 말 속에는 위에서 말한 사람들의 여러 욕심들이 모두 숨어 있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큰 즐거움이다. 음식, 돈, 재물, 섹스, 명예, 장수, 수면, 쾌락 등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 즐겨먹는 것들이다.
'지나치게 과도한 욕심을 갖지 말라'는 말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깊은 뜻을 지닌 말이다. 마음(心)이 맑지 않으면 마음(心) 안에 무엇을 넣어도 쉽게 변질된다. 마음(心)을 맑게 하려면 항상 맑은 정신(精神)을 유지해야 한다. 탐욕에 정신(精神)이 팔려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장님이 된다고 하지 않던가. 부디 모든 사람들이 눈먼 장님이 되지 말고 정신(精神)이 맑게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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