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장백산-1 2019. 2. 14. 20:12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새벽에 맺힌 아침 이슬은 양은 적지만 식물에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는 사막 지역에서는 아침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좋은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한 좋은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침 이슬이 식물을 적셔주는 것과 같이, 좋은 말 한 마디를 해서 사람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좋은 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것과 같을 것 입니다. 

 

좋은 말은 소망이 있는 말입니다. 내 생각이 제아무리 옳을 지라도 상대를 설득하려는 말과 책망하는 

말은 때로는 상대의 소망을 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제각각 다르게 자기만의 카르마(業)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못하는 것을 책망하고 권유하면서 

따라 하라고 할 때 상대는 죽어도 못 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상대에게 나를 따라 할 것을 너무 강하게 요구하면 그것은 상대의 소망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이 됩니다. 

실제로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독촉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명을 끊는 경우도 종종 일어납니다. 

 

소망을 주는 말을 하세요. 이슬과 같이 그 사람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말을 하세요. 소망을 주는 말은 

진실된 말이어야 합니다. 그럴듯한 미사여구를 써서 참기름보다 매끄럽게 말을 잘 할지라도 진실되지 

못한 말은 결국 상대를 찌르는 비수가 됩니다. 


때에 맞는 좋은 말은 상대에게 기쁨을 줍니다.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아름다운 말을 한다면 그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식물들을 적셔주는 아침 이슬과도 같이 영롱하게 빛을 발산할 것입니다.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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