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종합예술과 같은 삶의 비밀

장백산-1 2019. 2. 19. 16:08

종합예술과 같은 삶의 비밀


종합예술과 같은 삶의 비밀은 무엇인가? 비밀은 바로 완전한 자각(自覺)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완전히 깨어있는 의시상태로 삶을 것이다. 어둠속을 헤매지 말라. 잠든 상태로 걸어 다니지 말라. 활짝 깨어있는 자각(自覺)으로 일상생활을 하라. 그대가 무슨 행위를 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눈을 감았다가 뜨는 행위처럼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일지라도 완전히 깨어있는 자각(自覺)으로 그 행위를 하라. 사실 눈을 감았다가 뜨는 그런 사소한 행위에 우주삼라만상만물, 우주대자연의 이치가 담겨있을지도 모른다. 길을 걷다가 만난 여인과 한평생을 지낼 수도 있다! 그러니 눈을 감았다 뜨는 행위에 대해서도 깊게 주의를 기울여라.


붓다는 제자들에게 길을 걸을 때는 너무 멀리 앞을 보지 말고 1.2미터 이내로만 시선을 두라고 말하곤 했다.“길을 걸어가는 데는 그 정도의 시야면 충분하다. 사방을 둘러보며 온갖 것들을 확인하며 걸을 필요가 없다. 1.2미터가 지나면 다시 1.2미터 내의 앞을 보면 된다. 길을 갈 때는 1.2미터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런 식으로 수천 마일을 여행할 수 있다.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어디 있는가?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걷지 말라.”


여행은 그렇게 1.2미터를 보며 길을 가는 것으로 이어진다.


종합예술과 같은 삶의 비밀을 터득하고자 한다면 붓다가 한 말을 명심하라. 무지함으로 행하지 말고 잠든 상태로 행하지 말고 완전한 자각(自覺)으로 행위하라. 우선 그 행위를 적당히 관찰하라. 그것을 옳게 관찰해보라. 행위로 옮기기 전에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위로 옮길 생각을 들여다보라. 그렇게 완전한 자각(自覺)으로 행위를 한다면, 그대는 자신의 삶이 아름다워지고 우아해지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하나의 조각품이 된다. 조각가와 조각할 돌이 분리되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이 조각가이자 그 동상이며 돌이고 조각칼이다. 그대가 이 세상 모든 것이자 전부이기 때문이다.


-오쇼의 <초월의 명상> 중에서- by 오아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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