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그랬다지요 / 김용택 시인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