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여름 밤하늘 먼거리 촛점을 맞추고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한여름밤 별들이 쏟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많아지는 태백의 하늘별 풍력발전 바람개비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30초 간격으로 1시간반 자동으로 셋팅을 맞추고 별의 궤적을 잡기 위해서~무작정 한시간 반을 쪼그리고 기다려 본다
쨔잔~~ 사진 180장을 모아보니 요렇게 별이 돌아가는 별궤적 완성!
또다른 별사진 - 회오리사진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장소를 찾아 어둠속을 헤매본다 요기가 딱 좋겟네
요 위치에서 찍은 별사진으로 만든 별회오리
이렇게 밤을 세워 추위와 떨며 별바라기를 하는 동안 비박하는 텐트가 따스하게 빛을 비춰주는 모습 또한 아름답기만 하다
어느새 새벽하늘 한켠에 어스름히 동녁이 밝아온다
와 ~ 구름이 장관이다. 맑은 하늘에 뿅~ 하고 떠오르는 해는 정말 재미없다 이렇게 멋진 구름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일출 또다른 맛이 있다
어둠이 물러간 곳에 보이기 시작하는 고랭지 배추밭 굴곡진 배추밭도 사진속에서는 아름다운 주인공이 된다
요기가 바로 하늘다음 태백 - - - 바람의 언덕
밤을 달려 새벽까지 함께 머물었던 바람의 언덕을 뒤로하고 올려다본 하늘의 구름은 몽싱몽실한 양털구름
해바라기 축제를 하는곳이 있다해서 잠시 들러본다 아침햇살을 받은 해바라기들이 하얀 빛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 음악이좋아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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