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꾸다가 가는 인생, 내 돈이란 ?
내 돈(錢)이란 죽기 전에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가 쓴 돈의 합이라고 합니다. 팔십을 훨씬 넘긴 한 노인이
염라대왕 앞에서 염라대왕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염라대왕님, 저는 지금 대왕님 앞에 오는 것이 너무 억울
합니다. 돈을 벌게 한 기회를 줬으면 그 번 돈을 쓸 시간도 주어야지, 벌어논 그 많은 돈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대왕님 앞에 불려왔으니 억울해서 못 참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그 노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벌어논 돈을 쓸수 있는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그 사실을 모르고, 아니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 버린 것 아니냐...?" "돈 쓸 시간을 언제
알려 주었는지요...?" "세 번씩이나 알려 주었지만 번번히 너는 그 사실을 그냥 무시해 버렸느니라.
첫 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그것이 늙음의 시작인 줄 왜 몰랐더냐..?
두 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을 텐데 그것이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인 줄 몰랐더란 말이냐?
세 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을 할 때 네 몸이 몹씨 힘 들었을 텐데 그것이 죽음이 네 앞에 와있는 것인 줄
몰랐더란 말이냐 ..?"
"말로 직접 알려 주어야지 몸의 그런 변화로 벌어논 돈을 쓸 시간을 알려준 것인 줄을 어떻게 압니까...?"
"염라대왕인 내가 너에게 설사 행동으로 보여 주었더라도 돈에 눈이 멀고 어두워 그같은 사실을 모르고 살았던
너의 잘못이지 왜 염라대왕에게 원망하느냐... 너는 살아있을 때 네 욕심만 채우다 여기에 왔으니 여기에서라도
남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거라..! "
내가 벌어논 그 많은 돈 한 푼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왔으니 아이구 억울해라 억울해...!
" 내 돈이란 ? 내가 죽기 전에 살아있는 동안 내가 쓴 돈의 합이 내 돈이라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어리석어서
죽은 후 남긴 돈을 내 돈인 줄 착각합니다. 염라대왕 앞에 불려온 그 노인의 돈의 액수는 노인이 죽기 전에 쓴 돈의
총액인 줄 모르다니 ... 쯧 쯧 쯧 ~~~
-유머가 있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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