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부에 두는 사람
자신의 위대함을, 혹은 자신이 잘하고 있는 능력을 남에게 보여주려고 애쓰지 말라.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스스로 위대하다는 자아도취(자기도취)에 빠지는 순간 바로 그 위대성을 상실한다.
자신이 이루어놓은 지혜, 수행력, 기도, 선행, 검소함, 겸손함, 자기절제 그런 것들에 대해 소문내지 말라.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쓸 것도 없다. 참된 지혜는 광고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든 노력, 나를 드러내려는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위다.
그런 의도를 가질 때 우리는 늘 외부에 휘둘린 채 나의 힘을 외부 세상에 넘겨버리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힘을 내부에 두는 사람은 나에 대한 남들의 어떤 판단이나 평가에도 자유롭다.
2012.05.17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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