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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재판서 폭탄 발언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 주장

명태균, 재판서 폭탄 발언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 주장이대희 기자입력 2025. 1. 21. 06:00  공수처에 검찰 고발 주장도…검찰 즉각 반박 "휴대폰 안 버린것 추궁한 걸 거짓 공론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치브로커 명태균(54) 씨가 '검사가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검찰은 즉각 반박했다. 20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명 씨는 이번 사건의 중요 단서로 알려진 이른바 '황금폰'과 관련해 "검사가 '(황금폰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폐기해라. 이거 반납하면 솔직한 얘기로 우리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를 했..

“당장 영상 지워달라”...서부지법 습격자 촬영 유튜버에 울먹이며 호소한 ‘이 남자’

“당장 영상 지워달라”...서부지법 습격자 촬영 유튜버에 울먹이며 호소한 ‘이 남자’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입력 2025. 1. 21. 05:00수정 2025. 1. 21. 05:03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사진=유튜브채널]  반여성주의 단체를 표방하는 ‘신남성연대’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행위를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들에게 해당 영상을 지우라고 당부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민들의 얼굴이 나온 영상, 유리 깬 영상은 다 채증 영상으로 쓰인다”며 “(영상이) 채증돼 있으면 시민들 다 잡혀가니 유튜버들은 영상을 내려야 한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배..

게시판 2025.01.21

[단독] '최상목 문건' 실물 첫 확인‥ 포고령과 형식 유사

[단독] '최상목 문건' 실물 첫 확인‥ 포고령과 형식 유사이준희 letswin@mbc.co.kr입력 2025. 1. 20. 20:22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넨 문건 실물을 MBC가 확보했습니다.MBC가 확보한 A4용지 1장짜리 문건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이라는 제목 아래 '예비비를 조속한 시일 내 충분히 확보하여 보고할 것', '국회 관련 각종 보조금, 지원금, 각종 임금 등 현재 운용 중인 자금 포함 완전 차단할 것', '국가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 지시 사항 3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최상목 문건'은 헌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비상입법기구를 만들기 위해 나랏돈을 끌어쓰려 했던 증거로 꼽힙니다.비상계엄의 국헌문란 목적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