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30

혐의 모르고 체포 작전 동원된 방첩사

[단독] "근데 무슨 혐의?" "영장 없이?"…'체포 지시' 받고 오간 대화엔하혜빈 기자입력 2025. 2. 7. 18:57수정 2025. 2. 7. 19:24 혐의 모르고 체포 작전 동원된 방첩사   [앵커]이렇게 정치인을 체포하란 지시를 받은 뒤엔 방첩사 안에서 '그런데 이 사람들 혐의가 뭐냐', '영장 없이 구금할 수 있느냐'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도 진술했습니다. 한마디로 어떠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데도 무작정 잡으라고 체포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하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계엄 당일 방첩사 상부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군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관련 임무를 부여받았다면서, 당시 상황을 자필로 자세하게..

법원 난동 배후 누구길래…법률 지원단에 ‘전광훈 사람들’ 있다

법원 난동 배후 누구길래…법률 지원단에  ‘전광훈 사람들’ 있다김송이 기자입력 2025. 1. 26. 20:09최소 61명 구속…대부분 ‘서부자유변호인단’서 맡아전 목사 법률대리 했거나 자유통일당 출마자 등 포함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선 변호사 가운데 일부가 과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의 법률대리를 맡거나 전 목사가 주도해 만든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전 목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법원 난동 배후세력으로 꼽히는 전 목사와 극우정당을 연결고리 삼아 “애국 청년들을 구원하겠다”며 앞장서고 있다.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사람은 26일 현재 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람은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속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구속‥헌정사상 첫 구속 대통령구민지 nine@mbc.co.kr입력 2025. 1. 19. 03:07수정 2025. 1. 19. 03:19    오늘(19일) 새벽 내란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발부는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47일 만이며,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공수처와 검찰은 최장 20일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를..

게시판 2025.01.19

계엄 성공시 AI가 구성한 끔찍한 대한민국의 광경’

만약 계엄 못 막았다면 … AI가 구성한  끔찍한 대한민국의 광경’조희선  입력 2025. 1. 8. 17:06 수정 2025. 1. 8. 18:49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측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계엄 이후의 가상 상황.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과 두 팔을 든 국회의원의 모습. MB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국회 앞에 달려왔고, 국회의원 190명은 계엄 선포 155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만약 그날 계엄을 막지 못했다면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2025년 1월 7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그는 무엇을 노렸나’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계엄이 ..

게시판 2025.01.08

방첩사 '신원검증' 라인, 충암파 또 있었다

방첩사 '신원검증' 라인, 충암파 또 있었다 - 오마이뉴스시사 2024. 12. 18. 18:04출처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9707 [단독] 방첩사 '신원검증' 라인, 충암파 또 있었다 방첩사 1처장 산하 신원보안실 과장, 충암고 출신..."군 보안 관련 신원조사 등 세평 수집" 24.12.18 15:43 l 최종 업데이트 24.12.18 16:04 l 김화빈(hwaaa) ▲지난 10월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용현 국방부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 권우성 12.3 윤석열 내란 사태의 핵심인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신원검증' 라인에도 '충암파'가 있었던 것..

박안수, 34명 규모 계엄사 참모진 구성… 계엄해제 뒤 ‘용산행’ 지시

박안수, 34명 규모 계엄사 참모진 구성…계엄해제 뒤 ‘용산행’ 지시최유경입력 2025. 1. 6. 19:24수정 2025. 1. 6. 19:32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34명 규모의 계엄사령부 참모진을 구성해,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로 이동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오늘(6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A4용지 86쪽 분량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공소장을 보면,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 임명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0시 47분쯤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에게 전화해 계엄사령부 참모진 구성을 직접 지시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박 총장은 “합참에는 인원이 부족하니, 부장·실장과 이들을 지원할 차장·과장 각 2~3명씩을 ..

[단독] 윤석열, 계엄 9일 전 명태균 언급하며 김용현에 “특단대책”

[단독] 윤석열, 계엄 9일 전 명태균 언급하며 김용현에 “특단대책”강재구 기자입력 2025. 1. 3. 19:25수정 2025. 1. 3. 22:10검찰 특수본, 진술 확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김건희 여사. 한겨레 자료사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전인 지난해 11월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언급하며 비상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지난해 11월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 둘이 만나 나눈 대화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김용현 전 장관에게 국회..

"반국가세력 · 부정선거 수사본부 편성"… 계엄지휘부 치밀 모의

"반국가세력 수사본부 · 부정선거 수사본부 편성"… 계엄지휘부 치밀 모의권희원입력 2024. 12. 31. 15:47"합동체포조 운용·국군교도소 구금 운영 준비" 여인형 메모 확보이진우 메모에 수방사 대테러부대 '수호신TF' 투입 준비 정황도(왼쪽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촬영 신준희 류영석 임헌정 임순석]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군 지휘부가 반국가세력 수사본부와 부정선거·여론조작 수사본부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 조직을 계획하는 등 치밀한 사전모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31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

[단독] 전남 담양 11공수도 계엄 이튿날 밤샘 대기…"총기 품에 안고 자라고 해"

[단독] 11공수도 계엄 이튿날 밤샘 대기…"총기 품에 안고 자라고 해"윤샘이나 기자입력 2024. 12. 30. 19:56  입대 수개월 차 일반 병사들도 예외 없이 대기 계엄 해제 선포 뒤 새벽 5시에야 차량 시동 꺼  [앵커]내란 사태 당시 서울 진입을 준비 중이던 특전사 후방 부대가 또 있었던 걸로 JTBC 취재결과 파악됐습니다. 전남의 11공수여단인데, 총으로 무장하고 모든 차량에 시동을 건 상태로 언제든 서울로 진격할 태세를 갖추란 지시가 내려왔고, 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새벽 5시까지 실제 대기하고 있었단 겁니다. 윤샘이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12.3 내란 사태 당일 밤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각 여단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직할부대인 707특수임무단을 비롯해 1공수여단이 국회로..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임재우 기자입력 2024. 12. 30. 17:50수정 2024. 12. 30. 20:15 선관위 누리집 관리자 ‘부정선거 자수 글’  계획도 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아침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12·3 내란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롯데리아 회동에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직접 심문할 뜻을 밝히며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정보사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지난 12월1일 롯데리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