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근데 무슨 혐의?" "영장 없이?"…'체포 지시' 받고 오간 대화엔하혜빈 기자입력 2025. 2. 7. 18:57수정 2025. 2. 7. 19:24 혐의 모르고 체포 작전 동원된 방첩사 [앵커]이렇게 정치인을 체포하란 지시를 받은 뒤엔 방첩사 안에서 '그런데 이 사람들 혐의가 뭐냐', '영장 없이 구금할 수 있느냐'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도 진술했습니다. 한마디로 어떠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데도 무작정 잡으라고 체포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하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계엄 당일 방첩사 상부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군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관련 임무를 부여받았다면서, 당시 상황을 자필로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