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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원장도 잡아 와라" ‥ 노상원, 계엄 보름 전 체포 명단 전달

[단독]"노태악 선관위원장도 잡아 와라" ‥노상원, 계엄 보름 전 체포 명단 전달 조희형입력 2024. 12. 20. 19:52수정 2024. 12. 20. 20:55[뉴스데스크]  ◀ 앵커 ▶비상계엄을 기획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가, 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돼 체포할 명단을 정보사에 전달했고, 사실상 현직 대법관을 체포하라는 지시까지 했다는 진술이 확인됐습니다. 계엄군이 체포하려 했다는 인물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내란 세력은 이미 비상계엄 선포 보름 전인 11월 중순에 체포할 선관위 직원 30명의 명단을 정보사에 넘겼고, 선관위에 가면 노태악 위원장도 확인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첫 소식, 조희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계..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 유혈 사태 작정했나양소연입력 2024. 12. 19. 20:16  [뉴스데스크]◀ 앵커 ▶   그런데 '탱크부대장' 구삼회 제2기갑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을 할 것도 몰랐고, 뭘 할지도 몰랐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를 내고, 경기 북부 파주의 부대를 떠나 경기 남부 정보사 사무실까지 가놓고도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한 건데요.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는 유혈 진압과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작정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삼회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 선포를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비역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가 몇 달 전부터 전화해 진급을 거론하며 '장관이 네게 국방부 TF 임무를 ..

군 인사 쥐고 '용현파' 요직에…"오랜 기간 친위 쿠데타 준비"

군 인사 쥐고 '용현파' 요직에…"오랜 기간 친위 쿠데타 준비"입력 2024. 12. 12. 19:56수정 2024. 12. 12. 20:22   【 앵커멘트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 인사를 틀어쥔 채 측근들인 이른바 '용현파'로 군 내부를 장악하려고 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오랜 기간 쿠데타를 준비한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 측근인 '용현파' 주도의 계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엄 준비를 위해서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을 주요 직위에 채워 넣었습니까." ▶ 인터뷰 :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 "계엄..

[단독] '결심실 회의' 안보실 2차장 · 국방비서관 참석

[단독] '결심실 회의' 안보실 2차장 · 국방비서관 참석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2024. 12. 12. 20:06수정 2024. 12. 12. 22:42비상계엄 당시 군의 움직임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대통령실의 행적은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12월 4일 새벽 1시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한 직후에 대통령과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국방부 지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를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그 회의에는 대통령실의 인성환 안보실 2차장과 최병옥 국방 비서관도 참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신원식 안보실장과 정진석 비서실장도 비슷한 시간에 국방부 지하를 들른 걸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그 회의에서 제2의 계엄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특수단 압수수색 지켜보는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TF사진관]배정한입력 2024. 12. 11. 14:06목현태 국회경비대장(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 사무실에서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압수수색을 지켜보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압수수색 지켜본 뒤 이동하는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 사무실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압수수색을 지켜보고 있다.국회경비대 압수수색 진행하는 경찰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들. 압수수색 진행하는 특별수사단.특수단은 현재 대통령실을 비롯해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압수수색 지켜보는 목현태 국회경..

여인형, 부임 직후 '흑복' 구비... 계엄 때 입혀 출동

[단독] 여인형, 부임 직후 '흑복' 구비  ... 계엄 때 입혀 출동김화빈입력 2024. 12. 11. 15:33수정 2024. 12. 11. 16:30군무원까지 특수부대용 피복 지급... 박선원 "내란 사전 모의"... 관계자 "늑장 환복으로 저항도"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흑복을 입고 있는 일부 계엄군(이들이 방첩사 대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음).ⓒ 연합뉴스  12·3 내란 사태의 핵심 인물이자 '충암파'로 불리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부임 직후 '흑복'을 부대원들(군무원 포함)에게 구비시켰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일 이 복장으로 출동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정보기관인 방첩사가 대테러 업무 등을 맡는 특수부대의 피복을 군무원에게까지 지급한 것을 두고 "..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부대원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부대원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뉴시스Pic]류현주  기자  입력 2024. 12. 9. 10:08[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09. bjko@newsis.com[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군 병력을 투입,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707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며 "707부대원들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제가 아는 모든 진실을 말하..

김용현, 특전사에 전화 100통...의원 끌어내라 지시

울먹인 707특임단장 "김용현, 특전사에 전화 100통...의원 끌어내라 지시 들어"김도균입력 2024. 12. 9. 09:00수정 2024. 12. 9. 10:48김현태 대령 9일 오전 기자회견 자청... "부대원들은 피해자, 다치지 않게 도와달라"[김도균, 권우성 기자]▲  제707특수임무단장인 김현태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권우성[기사보강 : 9일 오전 9시 25분]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됐던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육사57기)이 9일 "부대원들은 전 국방부 장관인 김용현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단장은 "무책임한 지휘관 때문에 대원들을 사..

‘채상병 의혹’ 김용현- ‘홍범도 지우기’ 신원식… ‘내부 재활용’ 안보라인

‘채상병 의혹’ 김용현- ‘홍범도 지우기’ 신원식… ‘내부 재활용’ 안보라인이승준 기자입력 2024. 8. 12. 20:05수정 2024. 8. 12. 23:05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대통령실이 단행한 안보라인 개편의 특징은 ‘내부 인사 재활용’이다. 게다가 이번에 자리를 옮긴 안보라인의 ‘투톱’은 정권 핵심부가 연루된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야권이 경질을 요구해온 이들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최악의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김용현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