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무너진다 사리풋타 존자가 중병으로 열반에 들었다... 이에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누구나 사랑하는 모든 것들과 언젠가는 받드시 헤어져야 한다. 생겨난 것, 존재하는 것, 인연 따라 생겨난 모든 것들은 전부 무너지고 만다. 무너지지 않는 것은 없다. 마치 굳건한 나무의 가장 큰 가지가 부러지는 것처럼, 굳건한 승가에서 사리풋타는 마지막 열반에 들었다. 아난다여, 생겨나고 존재하고 인연 따라 생겨난 것은 전부 무너지고 만다. 무너지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사리풋타와 목갈라나가 열반에 들고 보니 이 모임이 내게는 텅 빈 것 같구나. 전에는 사리풋타와 목갈라나가 어디에 있든 이토록 텅 빈 것 같지 않았다. 그들은 가장 뛰어난 한 쌍의 제자였다. 그들이 얼마나 스승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