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 4

병이 있거나 괴로운 문제로 힘들 때

마음공부 생활수행 - - 법상스님 병이 있거나 괴로운 문제로 힘들 때 [질문] 가족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겨 힘들 때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지금 이 순간 그대로 완전한 것일까요?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객관적인 상황도 조금은 나아질까요? [답변] 현실, 세상, 삶의 상황은 나이질지 나아지지 않을 지 알 수 없습니다. 마음공부, 즉 수행의 목적은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에 있지, 현실의 상황을 바꾸는데 있는 것이 아닙닙니다. 현실, 세상, 사람은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사라집니다. 사실 모든 괴로운 문제의 핵심은 지금 여기에 펼쳐지는 현실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나의 해석, 생각, 판단입니다. 가족에게 병이 있다면, 그 현실이 곧 진실입니..

카테고리 없음 2020.09.25

흔히 쓰는 ‘찰나’, ‘순식’도 일, 십, 백, 천, 만, ··· 과 같이 수를 나타내는 단위인가요?

흔히 쓰는 ‘찰나’, '순간', ‘순식’도 일, 십, 백, 천, 만, ··· 과 같이 수를 나타내는 단위인가요? 찰나(刹那)라는 말은 지극히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 수(數)의 단위(單位)이며, 소수점 아래 18번째 자리입니다. 소수점 아래 각 자리 마다 고유한 단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소수점 아래 첫째 자리, 소수점 아래 둘째 자리, 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 ··· 등을 분리, 모각주[1] 라고 부르는데, 소수점 아래 작은 순서대로 단위를 써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분(分) 10-/마이너스 1승 2)) 리(厘) 10-2승 3) 모(毛) 10-3승 4) 사(徾) 10-4승 5) 홀(忽) 10-5승 6) 미(徾) 10-6승 7) 섬(纖,) 10-7승 8) 사(沙) 10-8승 9) 진(塵) 10-9승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