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마음 / 박경리 마음이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 보인다 빨아서 풀먹인 모시 적삼같이 사물이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 진실은 눈멀고 해와 달이 없는 벌판 세상은 캄캄해 질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 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 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좇는 자 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삶의 향기 메일 2020.11.04
" 버리고 갈 것만 남아 참 행복하다 "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의 향기메일입니다. 귀한 선물 '버리고 갈 것만 남아 참 홀가분하다.'며 세상을 떠나신 분이 생전에 시집 한 권 보내주셨다. 이제 생각해보니, 그 시집은 내게 버린 거였구나. 그랬었구나. 나는 쓰레기통이었구나. 누군가에게는 쓰레기가 누군가에게는 귀중품이 되는구나. 쓰.. 삶의 향기 메일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