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 3

선입견과 편견 벗어나야 청정한 지혜

수행을 하는 이유를 묻는 바라문에게 답하다 선입견과 편견 벗어나야 청정한 지혜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많은 수행자들 천상에 태어나는 것 목표로 수행 기대나 기쁨도 결국은 집착 참 수행은 집착과 갈망 제거 부처님 당시 인도인들 중에는 극심한 고행을 통해 어떤 수행의 목적을 이루고자 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비단 수행만이 아니라 우리는 다양한 목적을 이루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어떤 목적을 갖고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목적하는 바가 성취되었을 때 우리는 만족감을 경험하며 흡족해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슬픔에 빠지거나 분노하거나, 때로는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우리 삶에서 목적이 ..

진리 하나를 드러내고 있는 눈앞, 지금 여기

진리 하나를 드러내고 있는 눈앞, 지금 여기 눈 앞에 어떤 대상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거울처럼 다만 분별 차별 없이 비출 줄 알아야 합니다 눈 앞에 있는 좋은 대상에는 금방 좋은 반응을 보이고 눈 앞에 있는 대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새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눈 앞에 좋은 것 싫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저 어떤 것이 있을 뿐이라고 그렇게 분별 차별 구별 없이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름이나 모습에서 수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름이나 모양, 선입견은 사실이 아니거나 그저 소문인 경우도 많고 좋은 것보다 좋지 않은 사실들로 얼룩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사람들이 이름이나 개념, 선입견을 따라가지 않으면 너와 나, 내 것 네 것이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