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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각해 통행금지 뺐다"… 尹 감싸려다 '尹이 포고령 최종 검토' 자인

"국민 생각해 통행금지 뺐다"…  尹 감싸려다 '尹이 포고령 최종 검토' 자인조해언 기자입력 2024. 12. 26. 19:29  [앵커]김용현 전 장관 측은 내란 사태 때 국민들에 대한 통행금지까지 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국민 불편을 고려해 이걸 뺐다고 밝히면서,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최종 검토한 사람이 윤 대통령이란 사실을 인정해 버렸습니다. 또 전 국민이 지켜본 계엄군의 국회 난입을 "예방 활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포고령 초안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승수/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화면제공: 로이터) : 대부분의 내용을 김용현 장관이 작성하였으며,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이승준 기자입력 2024. 12. 26. 07:05수정 2024. 12. 26. 07:35윤석열 대통령이 12월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0여년 전 개봉한 한 영화 광고 문구만큼 2024년 한국을 잘 설명하는 글귀가 또 있을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케이(K)문학의 성취에 온 국민이 기뻐한 것도 잠시,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포고령 선포라는 어안이 벙벙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와 동행하는 법. 망상과 주술의 ..

게시판 2024.12.26

[단독] 윤석열, 4·10 총선 전 국방장관 · 국정원장에 “조만간 계엄”

[단독] 윤석열, 4·10 총선 전 국방장관 · 국정원장에 “조만간 계엄” 강재구 기자입력 2024. 12. 23. 06:05수정 2024. 12. 23. 11:50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모아놓고 “비상계엄을 실행하겠다”는 적극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이 실행되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국방부와 국정원의 수장에게 윤 대통령이 이런 뜻을 전하고 계엄을 실행하려 했다면, 온갖 악재로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총선 자체를 무산시키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22일 한겨레 ..

'또 무속인?' 노상원 정체에 경악‥감방 갔다 와서 무슨 짓을?

'또 무속인?' 노상원 정체에 경악‥감방 갔다 와서 무슨 짓을?손령입력 2024. 12. 20. 12:04수정 2024. 12. 20. 12:06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에 참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 후 점집을 운영하며 역술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8년 국군의 날인 10월 1일, 당시 노상원 육군정보학교장은 여군 교육생을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부대에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피하려는 교육생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따라가 전속 부관이 운전하는 차량에서도 성추행을 이어갔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은 이 같은 혐의 등으로 군사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

정성우 방첩사 1처장·나승민 신원보안실장 소환 조사

檢 특수본, 정성우 방첩사 1처장·나승민 신원보안실장 소환 조사김건주입력 2024. 12. 11. 19:54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엄 대비 문건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과 나승민 방첩사 신원보안실장 등을 소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정 처장과 나 실장을 각각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비상계엄’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충암파’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불러 12시간 가량 조사했다. 방첩사 중간 간부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교차 검증하려는 것으로 비쳐진다.방첩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

"尹이 건네준 계엄군 장악 대상에 MBC도 포함"

"尹이 건네준 계엄군 장악 대상에 MBC도 포함"‥조지호 경찰청장 진술이용주 tallmoon@mbc.co.kr입력 2024. 12. 11. 19:55[뉴스데스크]  ◀ 앵커 ▶12.3 내란 당시 계엄군의 장악 대상 기관에 MBC가 포함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지난 3일 계엄 선포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이런 내용이 담긴 지시 문건을 받았다는 조지호 경찰청장의 진술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를 3시간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조지호 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실 안전가옥에 도착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경찰 수뇌부 호출에 따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함께 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 청장에게 A4용지 한 장에 적힌 열 줄짜리 ..

여인형, 부임 직후 '흑복' 구비... 계엄 때 입혀 출동

[단독] 여인형, 부임 직후 '흑복' 구비  ... 계엄 때 입혀 출동김화빈입력 2024. 12. 11. 15:33수정 2024. 12. 11. 16:30군무원까지 특수부대용 피복 지급... 박선원 "내란 사전 모의"... 관계자 "늑장 환복으로 저항도"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흑복을 입고 있는 일부 계엄군(이들이 방첩사 대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음).ⓒ 연합뉴스  12·3 내란 사태의 핵심 인물이자 '충암파'로 불리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부임 직후 '흑복'을 부대원들(군무원 포함)에게 구비시켰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일 이 복장으로 출동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정보기관인 방첩사가 대테러 업무 등을 맡는 특수부대의 피복을 군무원에게까지 지급한 것을 두고 "..

국방부, 수방 ‧ 특전 ‧ 방첩사령관 직무 정지…각 후임자 지정(종합)

국방부, 수방 ‧ 특전 ‧ 방첩사령관 직무 정지…각 후임자 지정(종합)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입력 2024. 12. 6. 16:36이진우 수방사령관(오른쪽부터)·곽종근 특전사령관·여인형 방첩사령. 연합뉴스국방부는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3명에 대해 6일부로 전격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각각 이진우, 곽종근, 여인형 육군 중장으로 분리파견을 통해 각각 지상작전사령부, 수도군단, 국방부로 대기발령 됐다.  또 이들의 직무대리로서 수방사령관에 김호복 육군 중장, 특전사령관에 박성제 육군 소장, 방첩사령관에 이경민 육군 소장이 각각 지정됐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의 경위 조사와 문책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군 안팎에선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