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무경 2

대상(경계)는 고정된 실체로 실재하지 않아…그 저 심층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대상(경계)는 고정된 실체로 실재하지 않아…그 저 심층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감각되는 이 세상 모든 것과 삼매까지도 오로지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낸 환상 업력의 씨앗이 제8식인 아뢰야식에 보존돼 있다가 인연 만나면 현행 견성(見性)은 본래 마음을 자각하는 것…남의 마음과 나의 마음은 한마음 불자를 포함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유식론(唯識論)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은 오직 유식일뿐 ‘유식무경(唯識無境)’이라고 합니다. 유식무경(唯識無境)은 오직 식(識,마음, 생각)이 있을 뿐이고 바깥의 경계, 즉 대상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사람들은 눈앞에 실재하는 대상, 즉 물리세계가 있는데 이 물리세계가..

어떻게 하면 모습, 소리, 냄새, 맛, 촉감,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진수요문(眞修要門) 제 1 장 세상 사람들은 모습을 보면 그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모습, 소리, 냄새, 맛, 촉감,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 우선 만법(우주삼라만상만물)의 생겨남이 없는 도리(무생법인, 無生法忍)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