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대신 징계받은 나를 감옥까지...김용현 용서할 수 없었다"김도균입력 2024. 12. 21. 10:42[인터뷰] 2011년 17사단 미담 조작 폭로했던 이상훈 예비역 대령 ▲ 2011년 101연대장 재임 시절 이상훈 대령(앞줄 맨왼쪽)과 김용현 17사단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상훈씨 제공12·3 내란 사태의 주역 중 한 사람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승승장구했다. 그는 대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결정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경호처장으로 임명됐고, 지난 8월 국방부 장관이 됐다. 그랬던 그가 반년도 못 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인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