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

[삶과 문화] 우리는 한 시대의 종말을 보고 있다

[삶과 문화] 우리는 한 시대의 종말을 보고 있다 입력 2020.09.20. 22:00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달부터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았다. 근 한 달간 식당에서 밥을 먹은 적이 두 번 정도였다.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배달을 시키거나 칸막이가 쳐진 병원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올 들어 가장 많이 받은 종류의 연락은 모임이 미뤄졌거나 강연과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것이었다. 의료진으로 최대한 절제하며 살아야 했지만 외출할 일도 거의 사라졌다. 사람들은 점점 더 물리적 접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병원이야말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출입과 병문안이 엄격히 통제되었음은 물론이고, 감염 위험이 적다고 판단된 환자도 마스크와 고글까지 쓰고 진료했다.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및 사회 개혁

경제 [창간20주년 특별기획]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및 사회 개혁 릴레이 기고 ‘코로나 너머’ ㊲ 마지막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발행 2020-07-03 08:08:23 수정 2020-07-03 08:19:56 편집자주 : 2000년 5월 15일 첫걸음을 뗀 민중의소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독자와 후원인들의 성원과 격려로 민중의소리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주주의를 확장하며 자주평화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진보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창간 20주년 특별기획으로 각계 원로, 전문가, 신진 인사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와 한국사회를 조망하는 릴레이 기고를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는 유례 없는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가져왔다. 자본주의..

게시판 2020.07.03

Coronavirus Letter To Humanity(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Coronavirus Letter To Humanity(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The earth whispered but you did not hear. The earth spoke but you did not listen. The earth screamed but you turned her off. And so, I was born... 지구는 속삭이듯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사람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지구는 말했지만 사람들은 듣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