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물건 4

우주만물이 한 물건 안에 있다.

우주만물이 한 물건 안에 있다. 한 물건이 고고하고 가장 높으며 넓고 넓어서 그 끝이 없다. 하늘과 땅이 이 한 물건 안에 있고 일월이 그 안에 있다. 孤高更無上 廣博無邊表 乾坤在其內 日月處其中 고고갱무상 광박무변표 건곤재기내 일월처기중 『금강경오가해』 이 한 물건(一物)의 물건 됨은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으며, 아무리 훌륭한 문장가라도 글로써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천지만물 사이에 오직 이 한 물건 하나뿐이기에 가장 고고하고 가장 높다. 더 이상 높은 것은 없다. 넓고 넓어서 그 끝이 어딘지 모른다. 아예 그 끝은 없다. 그래서 저 드넓은 하늘과 땅도 그 한 물건 안에 있고, 해, 달, 별, 더 멀리 있는 은하까지도 모두가 한 물건 안에 있다. 그래도 그런 모든 것들은..

영원히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뿐이다.

영원히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뿐이다. - - 무비스님 셀수 없는 세월이 흘러갔어도 옛 날이 아니고 만세월을 돌고 돌았어도 영원히 지금 여기뿐이다. 그동안 바다가 육지로 육지가 바다로 수도 없이 바뀌었는데 풍운이 변하는 모습 얼마나 보았던가. 歷千劫而不古 亘萬歲而長今 역천겁이불고 선만세이장금 多經海岳相遷 幾見風雲變態 다경해악상천 기견풍운변태 『금강경오가해, 함허』 흔히 말하는 '한 물건'의 물건됨됨이를 설명한 시다. 이 '한 물건'은 영원한 과거에서 영원한 미래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언제 끝나는 존재인지를 모른다. '한 물건' 이것을 마음, 진여, 법성, 자성, 진성, 본성, 불성, 진심, 주인공, 본래면목, 여래, 부처, 도, 법, 밑이 없는 발우, 전시안(The all seeing eye), 본..

사람의 실상, 사람 마음의 실상

사람의 실상, 사람 마음의 실상 고고갱무상(孤高更無上) 광박무변표(廣博無邊表) 건곤재기내(乾坤在其內) 일월처기중(日月處其中) 고고하고도 또한 가장 높으며 넓고 넓어서 그 끝이 없다. 하늘과 땅이 그 안에 있고 해와 달이 그 속에 있다. - 금강경 오가해 - 이와같은 한 물건의 물건 됨은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한 물건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으며, 아무리 훌륭한 문장가라도 글로써 한 물건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천지만물 사이에 오직 이것 하나 뿐이기에 가장 고고하고 가장 높다. 이것보다 더 이상 높은 것은 없다. 이것은 넓고 넓어서 그 끝이 어딘지 모른다. 아예 그 끝은 없다. 그래서 저 드넓은 하늘도 땅도 그 한 물건 안에 있고, 해도 달도 별도 저 멀리 있는 은하까지도 모두가 그 한 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