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마다 축구장 36개 산림 파괴 ‘불법벌채’… 온난화 · 전염병 부른다 김창희기자 chkim@munhwa.com 年 1000억달러 목재 사라져 지구 온도 비정상적 상승에 한국 등 동아시아 폭우 피해 야생동물 · 인류 생활경계 파괴 바이러스 이종간 전이에 영향 인수공통 전염병 주요 원인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상이변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산림파괴와 불법벌채의 위험성이 주목되고 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국제기구와 해외 전문가들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의 확산이 생태계 파괴 같은 환경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며 특히 불법벌채의 ‘나비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무분별한 벌채는 지구 평균온도의 비정상적인 상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