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다.
봉하마을의 명의인 노무현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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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한 분이 노무현 대통령을 기다리다가 말을 건넨다.
저 눈빛...
마치 큰 아들이 어머니를 대하듯 한다.
위로도 하고...
웃겨도 준다.
노인네라 하여 그들의 말을 가벼히 듣지 않는다.
누구의 말이든 경청해 준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대답해 주고 설명해 준다.
가장 알아듣기 편한 말로...
애정이 담긴 모습으로 위로도 한다.
작은말 가벼운 말에도 공감하며 같이 웃어준다.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
아픔도 함께 느낀다.
그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온정을 전한다.
마지막
필살기는
재롱이다.
디디리디띠디~소적쿵~소쩍꿍~영구음따~ㅎㅎㅎㅎㅎ
우리네 어머니들의 병은 울화병이 많다.
말하지 못해서 생긴병,
듣지 못해서 생긴병,
위로받지 못해서 생긴병,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서 생긴병...
사진 속의 할머니는 평생 앓던 가슴앓이가 있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날 부터 말끔하게 사라졌을 것이다.
저 눈빛,
저 몸짓,
그리고 애정어린 마음은 병을 낫게 합니다.
건강하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우리도 어머니들께 저런 모습으로 다가 갑시다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