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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초동 삼성 지점 직원'의 미네르바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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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94076 글쓴이 아모스 (ajucari) 조회 489 누리 129 (129/0) 등록일 2009-1-16 12:28 |
대문 3 추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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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공부해서 , 이른바 , '출세 '를 하고 나니 ,
내가, 고시 공부하며 고생한 걸 보상 받고 싶어서...
나는, 스스로 개가 될 수 밖에 없지요.
국민 여러분, 저에게 무얼 더 바라 십니까?
우린,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시류에 편승해,
짖으라면, 짖고,
다물어라면, 다물고,
기어라면, 기고,
물어라면 물고,
일어서라면 일어서고,
그렇게 살아 갈껍니다.
저희들은,
‘정의의 보루’ 가 아니라,
‘권력의 개’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직업도 어차피 먹고사니즘의 연장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애들 좋은 학교 보내야 하고,
좋은 혼처 찾아서 시집, 장가 보내고 싶고,
주위의 친구나 친척들로부터, 폼 잡고 싶고,
부모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자랑스런 자식이라는 걸 포기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저희들은 가정에서 반려 동물로 키우는,
사랑스런 여러분의 강아지를 폄하할 뜻은 추호도 없음을 밝힙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그런 개새끼보다 못한 버러지 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에게 너무 많을 걸 바라는 것 같아 한 말씀 올렸습니다.”
라는 ‘서초동 삼성 지점 직원’의 고백은 죽었다 깨어나도, 들어 볼 수 없는가?...
부엉이 한 마리를 잡아 가두면, 수 백만 부엉이가 잠에서 깨어나,
낮에도 활동하는 ‘부엉이 효과’ 가 생긴다고 하네요.
우리의 영웅, 홍길동이 미네르바로 환생하시어,
축지법을 쓰시고, 분신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세기 대명천지 대한민국에 홍길동이 부엉이를 잉태하고,
부엉이는 또 다시, 홍길동을 낳는, ‘미네르바의 기적’ 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 대한민국이여! 반역의 땅이여!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9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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