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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이명박 살인정권은 죽음의 굿판을 거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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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195405 글쓴이 서프라이즈 (seop1) 조회 2368 누리 991 (991/0) 등록일 2009-1-21 10:50 |
대문 61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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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이명박 살인정권은 폭압적 공안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무능한 독재정권, 이명박 정권이 무고한 시민들을 화염 속으로 내몰아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생존권이라는 기본적 권리마저 박탈당한 철거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귀 기울이고, 서민의 안전과 민생을 염려하기는 커녕, 무자비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여 무지막지한 살육작전을 펼치게 한 것이 과연 민주국가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
테러범들도 흉악범들도 아닌, 단지 먹고 살 수 있는 임시상가와 임시주거지를 요구하던 철거민 수십 명을 잡아들이기 위해 천육백 명의 경찰병력으로 에워싸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토끼몰이식 사냥을 펼친 경찰은 과연 누구를 위한 집단인지, 무엇을 위한 집단인지 그 존재의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의 사태는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국민적 요구의 목소리에 대해 무지막지한 공권력을 동원, 과잉진압을 일삼으며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히 짓밟아 오는 가운데 일어난 예견된 참사이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 사과나 반성은커녕 불법 폭력시위에 엄정하게 대처한 것이라는 둥, 폭력시위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둥 마치 사태의 책임이 철거민 측에 있는 것처럼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작태에 대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정권 출범 첫 해를 경제적 무능과 정치적 독선으로 채우고, 성숙한 시민사회를 구축한 민주한국 사회에 독재의 망령을 부활시켜 국민의 기본권마저 무시하는 역사적 후퇴를 획책하였고, 무능과 독선도 모자라 국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저항은 촛불시위를 넘어 한줌의 권력을 단숨에 쓸어버릴 거대한 파도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살인정권은 즉각 물러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라는 미명아래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 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 주상 복합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용산4구역 재개발지역’의 진행 속도가 유례없이 빠른 것은 오세훈 시장의 다음 정치적 행보를 위한 정치적 업적을 하나 더 늘리기 위한 것임을 국민 모두는 알고 있다.
건설업체와 오세훈 시장을 비롯, 소위 가진 자들만을 위한 추악한 축제에 대다수 주민들은 기본적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묵살 당해왔으며, 이에 반발한 철거민들은 2008년 봄부터 확실한 이주대책을 요구하면서 투쟁을 벌여왔던 것이다.
“재개발을 하는 동안 세입자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재래시장이나 임대상가를 마련해주고 주택 거주자들에겐 임시 주거지를 마련해 달라”는 그들의 주장은 지극히 간단하고 정당한 요구임에도 서울시 당국과 건설기업들은 경찰과 용역깡패를 동원해 무자비한 탄압을 자행한 것은 민주국가에서 용인될 수 없는 만행이다.
자신이 먹고 살아왔던 터전에서 먹고 살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기본적인 권리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묵살되고 죽임을 당했다면 이것의 모든 책임은 그것을 명령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정권에 있다는 것을 엄중하게 경고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 서민의 먹고 살 권리를 빼앗는 뉴타운 재개발 즉각 중단하라!
- 국민의 재산권을 빼앗아 건설사만 살찌우는 오세훈 서울시장 물러나라!
- 무고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경찰 김석기 청장을 처벌하라!
- 무능정권! 폭력정권! 살인정권! 이명박 정권 물러나라!
2009년 1월 20일
서 프 라 이 즈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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