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론중의 하나일 뿐이다.
과연 천부경을 제대로 해설할수 있는 사람이 이땅에 있을것인가 ?
개개인이 스스로 깨닭을 문제 아닌가 ?
출처 : http://www.h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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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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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천부경이 유통되어 왔다. 그들 가운데, 묘향산 석벽에 최고운이 새긴 것을 계연수가 발견했다는 '묘향산의 석벽본'과 최고운의 문집사적편에 첨부되어 있는 '최고운의 사적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소장의 최문창후전집의 최고운 사적에는 천부경 81자의 원문이 기록되어있다. 이 기록에는 한단고기 태백일사와 묘향산 석벽본의 천부경 81자와는 약간 다른 글자가 보인다. 析을 碩,衍을 演,動을 同,昻을 仰,地를 中으로 하는 등의 것이다.
그 외에 조선시대 6대 성리학자 중의 한명인 노사 기정진 계통으로 전해온 '노사의 전비문본'과 '태백유사본'이 있다. 이 중 묘향산 석벽본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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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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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은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 끊어 읽느냐에 대하여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이 나와있다. 어느 곳에서 끊어서 맥락을 만드느냐 하는 것은 천부경을 해석하는 방법자체에 차이를 가져오고 실제적으로 천부경에 대한 해석 자체에 차이를 가져온다. 아래에 읽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가운데 하나이며 결코 이 방법만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보편적으로 읽혀지는 아래의 방법을 여기에 소개한다.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이니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이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지일이인일삼이다 一積十鉅無匱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이니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지이삼인이삼이다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생칠팔구하고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성환오칠하니 一妙衍萬往萬來 일묘행만왕만래이다 用變不動本 용변부동본이니 本心本太陽昻 본심본태양앙이다 明人中天地一 명인중천지일이며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이다
천부경 해석
천부경을 풀이하는 방법에는 한문식으로 하는 방법과 순 한글로 해석해야 하는 빗금식 방법이 있다. 해석하기 쉬운 것은 한문식이다. 그런데 천부경은 학자들에 따라 그 내용을 어떻게 나누어 해석하느냐 대하여 다른 의견들이 많으며 그 결과 천부경의 내용과 의미도 달라지고 있다. 여기서는 김동춘 선생의 한문식 풀이법을 예로서 적어본다.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일은 무시의 일에서 시작한다. 그 의미는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에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대시(大始)에, 일찍이 상하사방에 암흑을 볼 수가 없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빛만이 밝았는데, 그 빛이 상계(上界)에서 물러나자 삼신(三神)이 있었다. 바로 일상제(一上帝)였다. 일상제는 주체이기 때문에 일신(一神)이며, 삼신은 각기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작용할 때에만 삼신이 된다. 삼신은 만물을 끌어 내고, 전세계의 무량한 지능을 통치한다. 그 형체는 볼 수가 없다. 가장 높은 하늘에 앉아 있으며, 이 세상에 살지 않는 곳이 없다. 언제나 광명(光明)을 크게 쏟아 내며, 신묘(神妙)를 크게 나타내며, 길상(吉祥)을 크게 내린다."
析三極無盡本(석삼극무진본): 삼극으로 나뉘어졌으나 일의 본은 무진하다. 그 의미는 아래와 같다. "(일)석삼극은 바로 그러한 일신이 삼신으로 나뉘어 작용한 것이다. (일)석삼극에서 일과 삼을 풀이하면, 일은 천신에 해당하고, 천일은 성, 지일은 명, 인일은 정에 해당한다. 따라서, 일석삼극무진본은 천신이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삼신으로 나뉘어 작용하듯이, 일은 성, 명, 정의 삼국으로 나누어지지만, 삼신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인물이 반진하면 일신이 된다(삼일신고)고 하였으니, 일의 본은 무진한 것으로서, 삼극으로 나누어졌으되 나누어지지 않았고, 짐짓 나누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 한 인물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천일(性:성)이 첫째, 지일(命:명)이 둘째, 인일(精:정)이 셋째로 이루어진다. 그 의미는 아래와 같다. "성과 명과 정이다. 인은 그것을 전유하고, 물은 그것을 편유한다. 진성은 선하여 악이 없으니 상철이 통하고, 진명은 청하여 탁이 없으니 중철이 알고, 진정은 후하여 박이 없으니 하철이 보한다. 반진하면 일신이다.(삼일신고)" 결국 이것은 한 인물의 출생 과정에 있어서 부모가 화합하여 수정란 형성까지의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一積十鉅無匱化三(일적십거무궤화삼): 일은 천일, 지일, 인일을 총칭하며, 십은 완성을 뜻한다. 따라서, 일적십은 성·명·정이 모이고 모이고 쌓이고 쌓여서 완전한 한 생명체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조건이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이렇게 충분한 조건이 이루어진 상태를 거무궤라고 표현하였고, 이런 상태의 일은 삼이 된다. 이것이 화삼이다. 즉, 그 의미는 천신이 한 인물이 되는 최초의 관문을 통과하였다 이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지이삼인이삼): 삼은 성·명·정이 갖추어진 수정란이다. 천이는 심, 지이는 기, 인이는 신에 해당한다. 따라서,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은 성·명·정을 갖춘 생명체에 심·기·신이 모두 갖추어짐을 말하고, 삼은 그러한 생명체를 말한다. 성·명·정과 심·기·신이 고루 갖추어진 정상적인 상태의 생명체, 이것을 대삼이라고 하였다. 대삼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삼칠(즉 21일)이다. 이 기간은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가장 귀중한 기간이다. 아기를 원하는 여인은 최초의 삼칠 동안 몸을 삼가고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의학 용어로 대삼을 태아라 한다. 즉, 천신이 성·명·정·심·기·신을 갖추고 완전한 인물이 되는 둘째 관문을 지났다 이다.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생칠팔구): 대삼은 태아를 의미한다. 그리고, 육(六)은 선·악·청·탁·후·박(善惡淸濁厚薄)을 뜻하며, 칠팔구(七八九)는 七(감:感), 八(식:息), 九(촉: 觸)로 풀이된다. 그러면, 대삼합육생칠팔구는 성·명·정, 심·기·신을 갖춘 태아에게 선·악·청·탁·후·박이 합쳐져 생명체가 감·식·촉을 가지게 된 것을 뜻한다. 이 순간부터 생명체는 태아(수정후 3, 4, 5 주간)에서 태아(6주 이후)로 전환된다. 즉 생명체가 지각 작용을 할 수 있음을 뜻한다. 즉, 성·명·정, 심·기·신을 갖춘 생명체는 선악청탁후박을 합하여 감식촉을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환오칠): 운삼사는 삼을 네 번 옮긴다 이다. 따라서, 운삼사는 삼이 일·이·삼·사의 네 단계를 거침을 뜻한다. 즉, 운삼사는 일시무시일에서 대삼합육생칠팔구까지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성환오칠을 직역하면 한오칠을 이룬다 이다. 환은 인물을 뜻한다. 그러므로 운삼사성환오칠은 천신이 성·명·정, 심·기·신, 감·식·촉, 선악·청탁·후박의 과정을 다 거쳐 마침내 인물이 됨을 뜻한다.
一妙衍萬往萬來(일묘행만왕만래): 일은 천신을 뜻하는 것이며, 만왕만래는 천신이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삼신이 되어 생명의 출생과 성정을 위하여 분주히 작용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활동하는 모습 또는 상태를 묘연이라고 표현하였다. 한 생명이 생겨서 성장하는 과정이 어찌 신비스럽지 않고 묘하지 않은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신묘한 것이 생명의 출생과 성장이니, 일묘연만왕만래는 그것을 가장 뱫은 말로 가장 적절히 표핸했다 할 것이다.
用變不動本(용변부동본): 일의 용은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으로 나뉘었으나, 진에로 반하면 일신이 되니, 본은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즉, 천신이 한 인물로 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으로 나뉘어 작용을 했을지라도, 삼신의 작용으로 이루어진 인물이 한 마음 되돌이켜 수행을 하면 일신이 되어 천신의 본래 자리로 되돌아가니, 어찌 본이 움직였다고 할 수 있겠는가. 천신이 인물로 왔다가 다시 천신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것이니 본은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움직였으되 움직이지 않았고, 움직이지 않았으되 이미 움직였다고 하는 것이다.
本心本太陽昻(본심본태양앙): 본심은 진일심이요. 본태양은 일신이다. 천신이 인물이 되었다가 다시 천신의 자리로 되돌아간다고 하였다. 그러면 인물이 본래 천신의 자리, 일신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물이 일신이 된다하는 것은 인물의 마음 속에 일신이 있다는 것이니, 그 일신을 똑바로 보고, 인물 자신이 마침내 일신이요 천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인물은 천신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즉, 여기서 본태양은 인물의 마음속에 있는 본래자리, 일신, 천신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면, 본심본태양앙의 구절은 인물이 진일심으로 자기 자신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본태양을 우러러 궤뚫어 지게 본다는 뜻이다. 그것은 곧 본래 자리를 찾으려는 구도자의 자세를 말한다.
明人中天地一(명인중천지일): 명인은 삼일신고에서 말한 철인을 의미한다. 따라서, 명인은 마음을 밝힌 사람, 진일심으로 본태양을 똑바로 보고 마침내 자기 자신이 일신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다. 명인이 천과 지를 본체면에서 볼 적에 하늘과 땅은 결코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즉 천의 본체와 지의 본체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며, 지의 본체와 인의 본체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며, 인의 본체와 천의 본체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다. 결국 천과 지와 인은 그 본래 자리 즉 본체면에서는 모두 하나로 귀결된다. 이러한 모든 사실을 한마디로 줄이면 천지인일체이다. 명인중천지일은 명인이 진일심으로 하늘과 땅의 본체를 꿰뚫어 보고 천지인일체의 진리를 적중했다. 명중했다는 뜻이다.
一終無終一(일종무종일): 영원한 구도의 길, 그것이 무종의 일이다. 일은 그러한 무종의 일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일을 무종의 일로 마무리 짓는다고 할 수 있는가. 일을 무시의 일에서 시작했다 할 수 없듯이, 일을 무종의 일로 마무리 짓는다 할 수 없는 것이다. 즉 일종무종일은 천신이 인물이 되기위해 뱃속에서 10개월을 보내고 이제 막 출생하려고 하는 순간에 처하여 있으니, 그는 뱃속 생활의 한 생은 마친 셈이다. 태어남은 한생을 마치고 출생하는 순간부터 이미 또 다른 한 생이 그의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뱃속 10개월이 한 생을 마치기 위해 앞으로만 가는 생이라면, 출생 후부터는 본래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영원한 구도의 길을 걸어야 하는 생이다. 이렇게 하여 일시무시일의 구절로 되돌아왔다. 결국, 일시무시일은 일종무종일과 같은 것이다. 처음과 끝은 하나로서, 우리의 한마음 가운데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 한마음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천부경이 진정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깊은 뜻이다.
천부경 설명
옛 한인 천제 시대의 사람들은 아침 저녁으로 이 천부경을 계송하였다.
천부경은 '천(天), 지(地), 인(人)'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인(人)의 본체가 지(地)의 본체와 천(天)의 본체와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천부경은 어떻게 나누어서 해석하는 가에 따라 그리고 그 의미를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해석들이 나오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어느 한 해석법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
천부경은 앞으로 더욱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 면에서 학자들간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출처 : 우리역사의비밀음악카페
글쓴이 : 치우천자 원글보기
메모 : 천부경의 또 다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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