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2009.07.12 10:14
받으려고 하지 않고 항상 주려고만 한 사람
항상 낮은 곳으로 내려와 힘 없는 서민과
함께했던 한 사람 600년의 수구세력의
거대한 악의 매트릭스에 부딛히고 깨지고
찢기고 터지고 물리고 하면서도 끝끝내
무릎 꿇지 않고 눈을 아래로 뜨지 않은
한 사람 부엉이바위에서 산화하면서도
오로지 불쌍한 국민만을 가슴에 묻고
그래서 다시 못난 국민의 가슴속에
부활한 그 사람 바보 노무현
그 분이 상징하던 '가치'와 추구하려던
'정신'을 4천만 미네르바는 머리와 가슴에
각인하고 어떤 고난이 앞에 있더라도
이 땅위에 나가서 세계속에 꽃을 피워야만 합니다.
내 영혼이 영원하다면 우주가 멸망할 때가지
당신과 함께합니다.사사세 여러분 사랑합니다.
'노간지의 사람 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49재를 끝내고] 당신은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한명숙] (0) | 2009.07.14 |
---|---|
[사진] 노무현 대통령님 안장식 (사람 사는 세상) (0) | 2009.07.12 |
나는 이명박이 싫습니다. [효림스님] (0) | 2009.07.12 |
어느 일본 기자의 눈에 비친 노무현의 장례식 (0) | 2009.07.11 |
정토원 선진규법사의 울음의 끝맺음 (0) | 200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