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믿음은 거룩합니다
모든 생명이 맑고 청정한
불성이 있다는
당신의 가르침을
믿습니다
일체중생의 본 바탕이
말고 여여한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모든 자연계가
그대로 부처님이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나'다 '남'이다 분별 벗어 버리니
나도 공하고
대상도 공하고
모든 것이
실체가 여여하니
그 어딘가에도 이끌림 없네
모든상相은 공空이 만들고
공空 속에서 모든 상을 만들었네
인연 따라 모였다가
인연 따라 흩어진다네.
비울 것도 없는
무심無心의 바다에는
버릴 것도 가지고 갈 것도 없네
마음만 깨달으면,
어리석은에서 눈을 뜨면
중생이 곧 부처님이라는
당신의 말씀을
믿고 또 믿습니다.
-정여 스님-
출처 : 석가모니불
글쓴이 : 정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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