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인사들도 현장 가보더니 4대강 문제점 이해"
이원영 교수 "정부, 낭떠러지 향해 달려가는 들소떼 같아"
운하반대교수모임 집행위원인 이원영 수원대 교수는 5일 보수 저명인사들도 현장을 찾더니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원영 교수는 이날 이상돈 중앙대 교수 블로그에 올린 객원칼럼을 통해 "보수성향의 사회저명인사들과 얼마 전 4대강 현장답사를 한 적이 있다"며 "이 분들과 함께 낙동강 상류의 모래 강에 발을 담그고 발목 깊숙이 들어가는 모래 강바닥을 한발 씩 걸으면서 모래의 정수효과를 설명하고 바닥에 보이는 깨알 같은 모래곤충을 보면서 하천생태계를 설명해주었더니 이 분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체험으로써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 "우리 강은 그 자체가 거대한 정수장치이자 생태계의 보고라는 것"이라며 "필자는 이런 모래강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면서 ‘4대강 사업’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가를 설명할 수 있기를 아직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자신과 함께 현장답사를 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절대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는 이 대통령에 대해 "임기5년의 월급쟁이가 자기 신분을 잊고 주인에게 ‘두고 보라’는 말만 던지고 있다"며 "월급쟁이가 주인 땅을 무시하고 파헤치고 있는데, 주인이 그만하라고 했으면 그만두어야 마땅하지 않은가"고 반문했다.
그는 공사가 많이 진행돼 사업을 멈출 수 없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해온 공사를 어떻게 그만 두느냐고? 그건 그야말로 현장을 모르는 얘기다. 당장 중단해도 문제가 없다"며 "물 막는 보(댐)는 해체하되 교각은 살려서 보행교로 활용하면 된다. 바닥 파헤치는 준설은 그것을 그만두면 시간이 걸려도 생태계가 알아서 복원한다. 이미 공사를 많이 했다는 것은 사업을 계속할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의를 거스르면서까지 강행하려는 정부의 모습은 절벽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 들소 떼를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말 만 믿고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현 정권의 모습은 앞장서서 달리던 한 마리 들소 때문에 온 무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은 들소 떼의 그것이 아닐까"라는 강력 경고로 글을 끝맺었다.
이원영 교수는 이날 이상돈 중앙대 교수 블로그에 올린 객원칼럼을 통해 "보수성향의 사회저명인사들과 얼마 전 4대강 현장답사를 한 적이 있다"며 "이 분들과 함께 낙동강 상류의 모래 강에 발을 담그고 발목 깊숙이 들어가는 모래 강바닥을 한발 씩 걸으면서 모래의 정수효과를 설명하고 바닥에 보이는 깨알 같은 모래곤충을 보면서 하천생태계를 설명해주었더니 이 분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체험으로써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 "우리 강은 그 자체가 거대한 정수장치이자 생태계의 보고라는 것"이라며 "필자는 이런 모래강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면서 ‘4대강 사업’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가를 설명할 수 있기를 아직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자신과 함께 현장답사를 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절대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는 이 대통령에 대해 "임기5년의 월급쟁이가 자기 신분을 잊고 주인에게 ‘두고 보라’는 말만 던지고 있다"며 "월급쟁이가 주인 땅을 무시하고 파헤치고 있는데, 주인이 그만하라고 했으면 그만두어야 마땅하지 않은가"고 반문했다.
그는 공사가 많이 진행돼 사업을 멈출 수 없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해온 공사를 어떻게 그만 두느냐고? 그건 그야말로 현장을 모르는 얘기다. 당장 중단해도 문제가 없다"며 "물 막는 보(댐)는 해체하되 교각은 살려서 보행교로 활용하면 된다. 바닥 파헤치는 준설은 그것을 그만두면 시간이 걸려도 생태계가 알아서 복원한다. 이미 공사를 많이 했다는 것은 사업을 계속할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의를 거스르면서까지 강행하려는 정부의 모습은 절벽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 들소 떼를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말 만 믿고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현 정권의 모습은 앞장서서 달리던 한 마리 들소 때문에 온 무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은 들소 떼의 그것이 아닐까"라는 강력 경고로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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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바가 임기 끝나고 꼭 감옥에 가서야 정신 차리겠니?
하기야 지금 현실을 보면 임기를 채운다는 보장도 희박 하지만
하기야 지금 현실을 보면 임기를 채운다는 보장도 희박 하지만
어쨌던 평생 감옥에서 살지 않을려면 지금에라도 이 미친짓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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