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 哲學, 동양철학

[스크랩] 易의 기초 ~ 陰陽

장백산-1 2011. 2. 13. 16:03

易의 기초 ~ 陰陽

 

 

음양과 요리

 

어떤 집은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맛이 있고 어떤 집은 맛이 없을 수 있다. 배합비율이 다르고 조리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성분이라도 같이 먹어주는 다른 성분의 세력의 영향으로 인체 내에 들어와서 작용하는 방향이 다르다. 고기를 소금이나 양념을 넣지 않고 먹으면 맛이 없다. 고기를 먹어봐야 위장에 부담만 되고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양념에 재서 삭혀 부분적으로 소화시켜 놓으면 위장이 부담이 덜 되기 때문에 바로 구워먹는 것보다 맛이 있다.

 중국요리에는 고기와 땅콩, 캐슈(Casheu)등의 견과류와 함께 볶는 것이 많다. 고기를 먹다가 땅콩, 아몬드, 캐슈 등 견과류를 같이 먹어보면 그렇게 맛이 있을 수 없다.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고 저농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LDL)이 있어 그 포화지방을 운반하여 동맥벽에 부착되게 하지만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이 많고 고농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 (HDL)이 있어 동맥벽에 붙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떼어 내어 다시 원위치로 이동시키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우리의 입맛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을 선택해서 먹도록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같은 고기요리라도 견과류가 같이 들은 요리는 맛이 있는 것이다.

 같은 고기라도 싱싱하지 않고 약간 상한 고기는 역겨운 맛이 난다. 인체에 들어오면 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이나 마늘이 들어가면 다시 맛이 있어진다. 생각이나 마늘이 실제로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세균을 배양해서 생강이나 마늘 추출물을 뿌려 놓으면 세균이 죽는다. 양념은 위액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살균하는 효과도 있다. 조리법이 중요한 이유는 그 조리법이 살균도 하고 위액분비를 촉진시킨다.

 중국 사람들의 요리는 중국식 프라이팬인 웍(wok)을 써서 아주 강한 불로 요리한다. 불은 세고 웍은 고깔모양으로 강한 불을 격리시키지 않아 실제로 불이 음식에 옮겨 붙었다가 웍을 살짝 흔들면 꺼진다. 불을 붙여 탄 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을 살균하여 불쾌한 맛을 없애기도 하고 그 탄 냄새가 일종의 양념으로 작용한다. 너무 많이 태우면 맛이 써지고 덜 태우면 맛이 없어진다.

 프랑스 사람들은 고기를 구울 때 포도주를 넣고 불을 붙이기도 한다. 알코올에 의한 살균과 불의 탄 냄새를 이용하는 조리법이다. 햄이나 소시지처럼 음식을 훈제(smoke)하는 것도 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같은 성분의 재료라도 그 신선도와 재료의 좋고 나쁨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고 맛이 달라진다. 또 같이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와 양에 따라서, 조리법에 따라서 인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고 맛이 달라진다.

 전에 썼듯이 물질은 에너지로 변한다. 즉,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그 특유의 작용이 있다. 어떤 한 음식의 수많은 구성 성분들은 인체에 들어와 각기 다른 작용을 한다. 그 서로 작용하는 방향이 서로 상충되어 효과가 약해지기도 하고 서로 도와 폭발적인 상승작용을 한다. 그 구성성분들이 함께 이루어 내는 종합적인 작용은 그 구성성분들의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래서 같은 재료가 들어간 음식이라도 그 성분들의 비율에 따라 인체 내에서의 작용이 달라지므로 맛이 달라진다.

화학조미료(MonoSodium Glutamic acid)

 화학조미료가 들어가면 음식이 맛있어진다. 화학조미료는 아미노산이 약간 변형된 것으로 고기 맛을 강하게 낸다. 고기를 구성하는 단백질에는 아미노산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고기 맛을 내는 것이 글루타믹 산이라는 아미노산이다.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섞이면 서로 상충돼서 그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으나 글루타믹 산만 따로 추출하고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Na)과 화합시키면 가장 강렬한 고기 맛을 내게 된다.

 자연상태로 있는 물질은 그것이 유기물질일 땐 그 성분들의 작용이 상충되어 그 작용이 극렬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우주를 구성하는 각 물질이 음, 양의 성질을 각기 다르게 가지고 있어 결국은 음적 물질과 양적 물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자에서도 양성자와 전자의 극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어떤 유기체의 세포들도 음과 양의 성질이 골고루 분포되어 어느 정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 조화도 종합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음양의 편차가 있다는 것은 전에 말했다. 유기물질일수록 편차가 적고 무기물일수록 편차가 많다. 우주 전체가 음양이 50:50으로 조화된 것처럼 어느 정도 음양이 비슷하게 조화된 인간에게는 음양의 편차가 적은 것이 들어와야 음양이 조화된 인간의 생리를 해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과 비슷하여 사람만큼은 아니나, 음양이 조화되어 각 원소의 비율이 같은, 고기가 식물이나 광물 보다 맛이 있는 것이다.

 고기가 고기 맛을 내는 어느 특정한 아미노산만 분리시켜서 먹으면 그것은 다른 성분의 제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약초가 어느 질병에 효과가 있어서 그 주된 성분을 분리해서 써 보면 효과는 다른 성분의 견제를 받지 않아서 효과는 강해지지만 그 작용이 한 쪽으로 치우쳐 일어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온다. 유기체 속에서 어느 성분이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양의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면 음의 성질을 가진 물질이 생겨나서 그 유기체에 해를 줄지 모르는 양의 작용을 견제한다. 이것이 태극의 음양조화능력이다. 많은 양약들이 원래는 약초에서 시작되어 그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합성해서 쓰는데 그러면 적은 양으로 큰 효과를 낼 수는 있으나 부작용이 크다. 유기체에서 일부분의 성분만 추출해서 먹었을 때의 맛은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라 자연상태에서 그 맛을 가진 음식물의 작용과는 다르다. 단지 미각의 착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화학조미료(MSG)는 맛과 인체에 미치는 작용이 다르게 나타나고 부작용이 있다. 사카린도 탄수화물의 맛을 가지고 있지만 탄수화물의 유기물질이 아니라 무기물질이기 때문에 그 작용이 전혀 다르다. 인공조미료는 가면을 쓰고 있는 것과 같아서 맛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일반적인 이론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南男北女

 

남남북녀라는 말이 있다. 남자는 남쪽의 남자가 좋고 여자는 북쪽의 여자가 좋다는 말이다. 남쪽은 태양의 조사량이 많아 밝고 양기가 많은 곳이다. 사람으로 하여금 활동적으로 만든다. 남쪽에 사는 사람은 활동적이고 마음이 오픈 되어 있고 낭만적이다. 그 기운이 양이므로 남성적이라 할 수 있다. 북쪽은 태양의 조사량이 적어 어둡고 양적인 기운이 적다. 양이 적다는 것은 음이라고 할 수 있다. 북쪽은 음기가 많아 사람으로 하여금 비활동적으로 만든다. 그래서 북쪽 사람들은 비활동적이고 마음이 닫혀 있어 비사교적이다. 남자는 양이 많아야 남성적인 매력이 있고 여성은 음이 많아야 여성적인 매력이 있다.

 남쪽에 있는 남자는 양기를 많이 받아 활동적이며 사교적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고 북쪽에 있는 여자는 음기를 많이 받아 정적이고 얌전하고 부끄러워하여 여성적이라 남자를 은근히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남남북녀라는 말이 생겼다.

 스웨덴에 살던 선생님이 유럽의 북쪽 사람들과 남쪽 사람들의 차이점을 말해 준 적이 있다. 비행기에서 이탈리아 중년 남자와 같이 앉게 됐는데 그 남자는 처음에 앉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하여 비행기가 도착할 때쯤에는 아주 오랜 친구처럼 됐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집과 그의 아버지 집에 초대를 받았다고 한다. 만약 스웨덴 남자가 옆에 탔다면 '헬로(hello)'라는 인사 한 마디 나누고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말이 없었을 것이라 했다. 이탈리아 남자가 이처럼 남자답고 사교적이라 스웨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스웨덴 남자들이 스웨덴 여자들을 이탈리아 남자들에게 모두 빼앗길까봐 질투를 한다고 한다. 이것이 남남북녀의 단적인 예이다.

 이것은 사교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남남북녀이고 돈버는 일에 관점을 두고 봤을 때는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긴다(南女北男). 남쪽은 양이 왕성한 곳이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왕성하여 돈을 거두어들이는 능력이 적고 먹고 마시고 노는 일에 돈을 쓰느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은 국민소득이 적다. 이런 면에서는 남쪽의 남자들은 안 좋다. 양기가 많은 남자는 신진대사가 빠르므로 몸 안으로는, 에너지를 거두어 들여 지방으로 만들어 놓지 못하여 북쪽 사람들보다 몸도 작고 말라 있다. 몸 밖으로는, 묵묵히 일하여 돈으로 바꾸어 놓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모아 놓지 못한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유럽의 북쪽 국가들은 국민 소득이 높고 스위스를 비롯한 국가들은 은행이 발달하였다. 음이 많은 사람들이라 저장하는 것이 탁월하다. 그래서 남자란 돈이 많아야 가치가 있으므로 북쪽의 남자들이 더 좋다.그래서 음양의 좋고 나쁨은 관점에 따라서 바뀐다. 음의 성질이 있는 사람은 양의 성질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 성질의 약간의 차이가 있을 때는 그렇고 음적인 성질이 심한 사람과 양적인 성질이 심한 사람은 서로 배척한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비슷한 사람이 된다고 한다. 거울에 비추어 보던 자기의 얼굴이나 자기의 어머니나 아버지를 닮은 이성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 사람처럼 서로 끌려 부부가 된다. 성질이 극과 극이면 친구가 될 수 없다. 남남북녀가 끌리는 것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생기는 환경의 영향이므로 그 정도가 약해서  서로 끌린다.

 남쪽 사람들의 양적인 성질과 북쪽 사람들의 음적인 성질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가 있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 남쪽의 장군(잭슨, 롱우드, 리)들은 3명이나 남군의 총에 맞은 사건이 있었다. 남쪽의 장군들은 양적이라 성질이 급해서 휘하의 군사들을 선두에서 지휘한다. 반면에 북군의 장군들은 음적이라 군사들을 뒤에서 지휘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남군의 장군들은 선봉에 서서 너무 앞서가다가 돌아오는 길에 적으로 오인받아 아군의 총을 맞았다.

 필리핀에 몇 년 산 적이 있는데 거기에는 호모 남성이 많았다. 인도네시아에도 호모남성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필리핀은 후진국이지만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그래서 필리핀에서는 자식이 남녀 둘 있는데 한 사람 밖에 대학 보낼 돈이 없으면 여자를 보낸다고 한다. 관공서에 가 보면 70% 정도가 여자고 의사들의 70% 정도가 여자이고 대통령도 여자가 된 나라이다. 필리핀은 열대지방으로 양이 매우 강하다. 양인 남자들은 양이 너무 강해서 그 환경을 이기지 못해 힘을 쓰지 못하나 양극생음(陽極生陰)하여 음인 여자들은 더운 지방이라 양기를 얻으서 수동적인 음에서 능동적인 양적 성질이 바뀌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어 있고 딸을 공부시키는 것이 아들을 공부시키는 것 보다 성공할 확률이 많다. 필리핀 여자들은 남자를 사랑할 때 돈은 내가 벌어서 같이 살자고 서슴없이 말한다. 낮에 공원에 가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남자들이 많다. 양이 너무 많아서 무력해진 남성들이 가사를 보는 것이다. 여성의 지위가 높은 사회이므로 남자가 여성의 성향을 보이면 그것을 감추거나 누르지 않고 떳떳하게 게이가 되기도 하고 남성이 양극생음해서 음인 여성화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우주의 陰陽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두 가지로 이루어졌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물질(음)과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에너지(양)로 이루어졌다. 에너지는 항상 물질로 변화하고 물질은 항상 에너지로 변화한다. 에너지는 물질을 움직이고 물질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는(양) 사람을 정신과(양) 육체로(음) 나누었을 때는 정신에 해당하는 것이다. 정신은 항상 육체를 움직이고 육체는 정신을 영양 한다.

생명체는 물론 육체를 통제하는 정신이 있다. 무생물에도 원시적인 정신이 있다. 예를 들어 바위를 쪼개보자 화강암이라면 운모, 장석, 석영으로 쪼개진다. 석영은 다이아몬드처럼 탄소의 결정체이다. 즉 탄소분자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분자는 탄소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는 딱딱한 물질인 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핵은 +전기를 띠고 있고 전자는 -전기를 띠고 있다. 음양의 법칙에 의해서 중심에 있고 딱딱한 핵은 음이고 바깥에 있고 활동적인 전자는 양이다. 원자가 운동장 만하다고 한다면 핵은 정구공 만하다. 우리 생각에 돌덩어리는 원자라는 벽돌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것 같은데 가벼운 전자가 허공을 돌고 있으니 바위에 구멍이 솜처럼 숭숭 뚫려 있다. X-레이처럼 파장이 짧은 광선이 마음대로 뚫고 다니는 것이 이런 이유다. 핵을 다시 쪼개보면 소립자들이 되는데 그것도 결국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 덩어리다. 부분은 전체의 패턴을 되풀이 하는 법칙으로 무생물의 소립자에서 에너지적인 면이 정신이 되고 입자적인 면이 육체가 된다.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소립자가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 덩어리라면 물질과 에너지의 차이는 없다. 에너지가 물질이고 물질이 에너지다. 한가지 물질이 시간에 따라 잠시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 만물의 형상은 마치 바닷물에 바람이 불어 온갖 파도의 형태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바닷물처럼 한가지 물질로 되어 있는데 주위의 세력에 의해서 잠시 형체를 이루고 있을 뿐이다. 어느 바위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태양에너지와 전, 자기장, 지구의 인력, 우주선, 주위에 있는 사물의 영향 등이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를 바위의 형태로 잠시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다.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가 물이라면 주위의 세력은 컵이 된다. 주위의 세력이 커피 컵이라면 커피 컵 모양의 물을 만들고 콜라 병이라면 콜라 병 모양의 물의 형태를 만든다. 주역을 연구한 동양의 학자들은 이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를 기(氣)라(에너지라는 뜻) 하였고 이 기가 잠시 형체를 구성하게 하는 세력을 리(理)라(이치라는 뜻) 하였다.

 왕이 있을 때 한국에는 고급 관리를 시험 하나로 뽑았다. 시험문제로 시의 제목을 주면 그것에 대해서 시를 멋지게 지으면 고급 관리가 된다. 채점하는 사람들은 그 시를 읽고 주역을 비롯한 경전을 공부하여 얼마나 올바른 우주관과 인생관이 형성됐는지 판단했다. 이렇게 해서 등용된 장관들이 당파싸움을 하는데 지금처럼 대통령 섹스스캔들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기와 이가 본래 같은 것인가, 아니면 아주 별개의 것인가 하는 것을 가지고 싸움을 한다. 왕에게 가장 납득할만한 이론을 펼친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우주의 본질에 관한 동양학자들의 연구는 지금의 소립자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만큼이나 진지했다.

 그러나 이것은 유학자들 얘기고 역경을 쓴 도사들이나 중들은 명상 수련을 통한 직관으로 우주의 본질을 알아냈다. 불교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있다 없다 하여 색으로 보이는 물체는 곧 형체가 없는 것이고(色卽是空), 형체가 없는 것도 색으로 보이는 형체(空則是色)라고 하였다. 각양각색의 색깔과 형체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 결국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이니 형체가 없는 것이고 색깔이 없고 형체가 없어서 비어 있는 것도 그 안에는 우리가 감지 못하는 에너지가 진동하고 있는 것이니 그 형체와 색깔이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 이론을 이해하기 시작한 양자역학자들은 고체, 액체, 기체인 물질의 삼태 외에 4태인 플라즈마를 발견하게 된다.

 스티븐 호킹 교수가 소립자를 언급하면서 소립자를 연구한 물리학자들이 연구해 낸 것이 지금은 불교의 기본개념을 증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색과 형체가 있어 눈에 보이는 색은 음이고 색과 형체가 없어 눈에 보이지 않는 공은 양이다. 불교의 색즉시공은 음즉시양(陰則是陽)이고 공즉시색은 양즉시음(陽則是陰)이라 할 수 있다. 음은 양이 변한 것이니 음은 곧 양이고 양은 음이 변한 것이나 양은 곧 음이다. 음과 양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태극이니 우주의 본질은 태극이며 상태와 진행과정에 따라 음이라고 할 수 있고 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소립자는 파동적인 성질과 입자적인 성질이 있다고 한다. 파동적인 성질은 양적인 성질이고 입자적인 성질은 음적인 성질이다. 소립자를 한 개만 튀어나오게 하여 구멍을 2개 뚫어 놓으면 그 소립자가 그 구멍을 선택하여 지나간다고 한다. 소립자에 생각이 있다는 말이다. 역경의 음양이론으로 생각하면 당연하다.

 어떤 사물이나 음적인 면과 양적인 면이 있어 물질(음)이 있으면 그것을 통제(양)하는 통제부분이 있다. 소립자에도 정신과 육체가 있고 원자에도 정신(양)과 육체(음)가 있고 분자에도 정신과 육체가 있고 우주에 존재하는 어느 개체에도 정신과 육체의 2가지가 있다. 단지 다른 점은 그 정신과 육체가 복잡한가 단순한가의 차이일 뿐이다. 생명체는 정신이 복잡하고 발전되어 있고 무생물은 단순하고 원시적일 뿐이다. 그리고 그 정신은 우주 전체의 정신과 서로 교통하고 있다. 마치 지구 모든 곳의 물이 서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다. (물이 고여 있거나 흐르는 곳은 물론이고 식물이나 동물 속에 있는 물도 바닷물과 한 덩어리 이다. 동물의 세포 속에 있는 물은 혈관에 통하고 혈관의 물은 신장을 거쳐 방광에 모이고 방광의 물은 도랑에 합친다.)

 이런 한 개의 소립자에는 정신(양)과 육체(음)가 있으며 이들이 여러 개 모여서 원자가 되고 이런 한 개의 원자에는 정신과 육체가 있다. 원자가 여러 개 모여서 분자가 되고 분자가 여러 개 모여 세포가 되는데 한 개의 세포에는 정신과 육체가 있다. 여러 개의 세포가 모여 한 개의 조직이 되고 한 개의 조직에는 정신과 육체가 있으며 이 정신은 신경을 통해서 뇌에 연결되고 조직의 물질은 몸의 육체에 연결된다. 각 차원의 정신과 육체는 바다에 모이는 물줄기처럼 각 차원의 정신은 정신끼리, 육체는 육체끼리 서로 연결된다. 인체의 순환계, 소화계, 생식기계, 신경계 등도 똑같다.  이런 각 구성성분의 종적, 횡적인 차원의 정신적인 면의 통합체가 마음이고 육체적인, 물질적인 면의 통합체가 육체이다. 동물, 식물, 광물의 정신적 면과 물질적인 면이 모여 지구를 만들고 각 별들의 정신적인 면과 물질적인 면들이 모여 우주의 정신과 육체를 만든다. 이 우주의 정신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하나님(唯一神)이 된다. 정신과 육체가 둘이 아니고 음은 곧 양이어서 태극에 해당하는 하나님은 곧 우주 전체이기도 하다.

 우주의 운동은 생성(양)과 죽음(음)의 끝없는 연속이다. 생명은 화이트홀(양)이 주도를 하고 죽음은 블랙홀(음)이 주도를 한다. 화이트홀의 작용은 폭발(빅뱅)이고 블랙홀의 작용은 빛까지도 빨아들이는 흡인이다.

 

 

 

 

블랙홀의 끝은 화이트홀의 시작과 연결되어 있다. 블랙홀로 빨려 들어온 별들은 압축되다가 결국은 화이트홀에서 폭발하게 된다. 이것을 빅뱅이라 하는데 이 폭발로 팽창되던 물질들은 점점 속도가 떨어지다가 블랙홀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게 된다.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물질들은 압축되어 다시 폭발하게 된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왼쪽의 그림과 같다.

 블랙홀로 물질이 빨려 들어 갈 때는 갈때기에 떨어진 쇠구슬이 소용돌이치면서 내려가듯이, 하수도의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내려가듯이 돌면서 들어가고 화이트홀에서 폭발될 때도 돌면서 폭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별들을 공전과 자전을 시킨다.

 계란의 장축 양 끝의 전압을 측정할 수가 있다. 옥수수의 양 끝도 미약한 전류를 측정할 수 있다. 사과를 비롯한 과일을 유심히 보면 양 극이 있다. 사과나무의 모든 기운을 사과꼭지에서 빨아들여서 그 반대쪽으로 폭발시키는 기운으로 형성된 물질의 배열이 이 사과의 모양이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중심으로 형성된 우주의 모양과 유사하다. 사과 씨는 영양을 빨아들이는 반대쪽으로 싹을 낸다. 곧 이것이 폭발이다.

 사람의 자궁에는 난자를 빨아들이는 나팔관과 난자를 길러서(폭발시켜) 밖으로 내보내는 자궁 경부가 있다. 그 모양이 우주 모형과 비슷하다. 단지 나팔관이 있을 뿐이다. 나팔관이나 자궁경부가 블랙홀과 화이트홀처럼 깔때기처럼 생겼다.

 지구에도 N.S의 자극(磁極)이 있다. 그 자장의 형성이 블랙홀과 화이트홀로 이루어진 우주의 모양을 하고 있다. 씨앗은 나무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지고 있다. 나무의 형체와 그 형체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나무 한 그루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축소해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씨앗 하나에 나무가 있고 나무 하나에 지구가 있고, 지구 하나에 우주가 있다. 소립자 하나에도, 세포 하나에도 우주가 있다. 음극과 양극이 있고 음적 작용인 흡인과 양적 작용인 폭발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사람도 우주와 같은 형체와 작용을 가지고 있다. 코에서는 우주의 대기(양)를 빨아들이고 입에서는 우주의 형체를(음) 빨아들인다. 그런 다음 그것을 압축시켜 사람에 필요한 에너지로 만들어 경맥을 통해 유통시킨다. 경맥은 음경이 6개, 양경이 6개 있으나 양경을 통제하는 경락은 독맥이고 음경을 통제하는 경락은 임맥이다. 임맥과 독맥이 흐르는 방향이 빅뱅이 일어났을 때 별들이 흐르는 방향과 같고 사람 몸 속이 중심 장축으로는 충맥이 흐르고 있는데 이것도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있는 우주의 중심 장축과 같다.
충맥의 한 가운데는 황정(黃庭)이라는 신비한 곳이 있는데 인간의 생과 사가 시작되는 곳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어 가는 쪽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그것을 돌려놓을 수 있는 곳이다. 우주의 생성은 화이트홀에서 시작되고 멸망은 블랙홀에서 끝나는데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같이 붙어 있는 곳에 해당하는 곳이 황정이다. 역경이론으로는 음과 양이 모두 포함하고 있는 태극에 해당한다. 사람에게 필요 없는 음적인 물질들은 항문과(음) 요도(양)로 발사되어 식물에 영양을 주고 우주의 생성에 쓰인다.

우주, 지구, 동물, 식물, 광물, 인간 등 우주의 만물은 기본적으로 두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분산되는 양과 흡인되는 음이다. 어느 단계, 어느 차원에서도 음과 양의 패턴은 계속된다. 부분은 전체의 음(블랙홀의 흡인과 압축)과 양(화이트홀의 폭발과 팽창)의 프랙탈 패턴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음이 양화하고 양이 음화 하는 것이 우주를 움직이고 있다.


음양이론의 6 가지 기본 원리

 

 

 

정적 

동적 

보인다

안보이인다

어둡다

 밝다

차다

뜨겁다

무겁다

가볍다

위로

아래로

안으로

밖으로

단단하다

유연하다

 

음양은 그냥 고정되어있는 쌍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들은 별로 가치나 의미가 없다. 음양론의 진가는 음양이 다방면으로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변화를 표현하는데 있다. 음양론은 6가지의 기본원리라고 부르는 그런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그것들은 상호대립, 상호의존, 상호소창, 상호전화, 분화법칙 그리고 체용법칙이다.

 

1. 상호대립

 

  아마도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되는 이 원리는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반대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은 높거나 낮거나, 순수하거나 불순하거나, 거대하거나 미소하거나, 그 반대로 간주되는 우주에 있는 다른 것하고 연관되어야 한다. 이렇게 짝을 짓는데 제외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이나 양으로 볼 수 있다. 모든 것은 양성이나 음성, 남자나 여자, 위나 아래, 열림이나 닫힘, 바깥에 있거나 안에, 낮이나 밤, 산성이나 알칼리성, 사랑이나 증오, 기쁨이나 슬픔, 선과 악 등등으로 되어있다.

 

2. 상호의존

 

   음양은 서로 의존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반대되어 투쟁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그 반대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반대되는 것 없이는 아무 것도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이것을 다소 음양의 짝에서 비교적 명백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뒤가 없이는 앞이 있을 수 없고, 아래가 없이는 위가 있을 수 없으며, 바깥이 없이는 안이 있을 수 없다. 각 개념은 그 반대되는 것에 의해 분명히 정의된다. 다른 음양의 짝에서는 서로의 의존은 간접적이지만 빼놓을 수 없다. 예를 들면 동물(양) 은 식물(음)에게 산소를 의존하며 식물은 동물에게 이산화탄소를 의존한다. 남자와 여자는 인류의 연속에 그들 각자의 공헌을 하며 서로 의존한다.

 

3. 상호소장(消長)

 

  음양의 상호의존에서는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표현하지 않고 있지만 이 세 번째 원리는 음과 양이 서로 소모하여 서로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음양의 상대적인 힘은 그 반대되는 것의 힘에 의존된다. 이 관계는 서로 상반된다. 음이 강해지면 양이 소모되고 약해진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다른 견해로 보면 음과 양은 서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음이 줄어들면 양이 늘어나며 양이 올라오면 음은 줄어든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이 관계를 설명하는 좋은 예로 비유하자면 해(양)와 달(음)이 있다. 해가 빛을 발하기 시작할 때는 달의 빛은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한다. 해의 빛이 사그러지기 시작할 때는 달의 빛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4. 상호전화(轉化)

 

   음과 양은 서로 규정하고 소모하며 도와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서로 변화하고 있다. 음양의 관계는 소모와 교환 즉 "이것으로 저것을"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음은 항상 양으로 변화하고 양은 음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자면 아인슈타인은 에너지(양)와 물질 (음)은 서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양자물리학자들은  나중에 전자에 대해 흥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자는 어느 때는 입자(음)로 행동하고 또 다른 때는 파동(양)으로 행동하는 듯 하였다. 물리학자들이 전자의 위치를 측정하려고 시도하면 전자의 속도를 결정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전자의 속도를 측정하면, 그것의 위치를 확정 지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양은 항상 음으로 변하고 음은 항상 양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관찰을 하는 순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확정짓기는 불가능하다. 무한정으로 작은 양자 물리학의 세계에서는 음과 양이 고정될 수 없다. 그들의 변화는 너무 빠르다. 이것이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변화의 원리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이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진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속도는 변화되어야 되는 것의 본질에 의존한다. 하나의 전자가 입자에서 파동으로 변화하는 데는 측정할 수 없는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만 낯이 밤으로 (양에서 음으로) 변화하고 다시 낯으로 변화하는 데는 24시간이 필요하다.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것과 계절의 변화하는 것은 이변화의 다른 예들이다.

  이변화의 원리는 실제로 보존을 위한 것이다. 만약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지 않고 그들의 관계가 소모만 위한 것이라면 그 하나는 결국 고갈이 되고 그러므로 양쪽 다 사라지게 된다. 음양의 상호 전화가 이것을 방지한다. 항상 음에서 양으로 또 양에서 음으로 바뀜으로서 (원으로나 시계추 형식으로) 동적인 균형이 유지된다.

 

5. 음양의 끝없는 분화법칙

 

이 원리는 어느 무엇이든 얼마나 크게 음이나 양으로  보이든 간에 항상 음과 양은 계속해서 더 나눌 수 있고 설명한다. 우주의 모든 것은 순수한 음이나 양이 없다. 모든 것이 음양의 성분을 같이 가지고 있다. 낯과 밤을 예를 들어 보자. 낯이 양이지만 두 기간으로 나눌 수 있다 - 일출에서 정오 그리고 정오에서 황혼. 일출에서 정오는 하루 중에서 가장 밝은 때이므로 양 중에 양으로 간주된다. 정오에서 황혼은 어두움이 밝음을 압도하므로 양 중에 음으로 간주된다. 밤도 이와 비슷하게 나눌 수 있으며 또 이들 부분은 또 더 세분된다. 어느 시간, 분, 초도 나누어서 어두움과 밝음의 범위 위치에 관련해서 볼 수 있으며 그 세분된 시간은 더 세분된 음이나 혹은 양의 속성으로 배정시킬 수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느 것이든 이 방식으로 작게 나누어져서  결국 항상 음과 양 사이에서 변화하고 있는 가장 작은 입자에 또 다시 도달하게 된다.

 

6. 음양의 체용법칙(體用法則)

 

어떤 물체가 음인지 양인지는 관찰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여자를 음이라고 하고 남자를 양이라고 하는 것은 남녀의 성질과 성기의 생김새를 보고 판별한 것이다. 밖으로 튀어나온 것은 양이고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음인데 남녀의 성기의 생김새로 보면 분명히 여자는 음이고 남자는 양이다. 인체의 상부는 활동적이므로 양이고 인체의 하부는 덜 활동적이므로 음이다.

음에 해당하는 하부의 생김새로 음양을 판별할 때는 남자는 성기가 튀어나와 있으니 분명 양이고 여자는 성기가 들어가 있으니 분명 음이다. 그러나 양에 해당하는 상부의 생김새로 음양을 판별할 때는 여자는 유방이 튀어나왔으므로 양이고 남자는 가슴이 밋밋하므로 음이 된다. 지구에서 북반구는 음이고 남반구는 양이라 할 수 있다. 형체가 고정돼 있는 육지가 북반구에서는 더 많고 형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바다가 남반구에는 더 많기 때문이다. 북반구의 7, 8월은 더워서 양이고 12 월은 추워서 음이지만 남반구의 7, 8월은 추워서 음이고 남반구의 12, 1월은 더워서 음이 된다. 한 가지 물체를 음의 위치에서 보면 양이 되었다가 양의 위치에서 보면 음이 된다.

이것을 체용론이라 한다. 체용론이란 물체와 작용이 음양을 달리하는 법칙이란 뜻이다. 물체는 움직이지 않고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음이지만 작용은 움직이고 물체보다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양이다. 물체는 크면 클수록 양이고 작으면 작을수록 음이다. 그러나 물체가 크면 클수록 작용은 느리기 때문에 음이 된다. 물체가 작으면 작을수록 작용이 빠르기 때문에 양이 된다. 한가지 물체가 형체적 관점으로 보면 양이 되고 그 반대되는 작용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음이 되는 것이 체용론이다. 그래서 어느 물체가 양이라고 하고 음이라고 할 때는 반드시 형체적 관점으로 보았는지 작용의 관점에서 보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양자의 세계에서 물질은 파동성과(양) 입자성(음)이 있다. 물질의 입자적 질량을 측정하려면 파동적 속도를 측정할 수가 없고 속도를 측정하려면 질량을 측정할 수가 없다.(불확정성의 원리, 이것이 절대적인 개념에서 생대적 개념으로 물리현상을 관찰하는 양자 역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런 고전 물리학적 시도로서 불변의 진리를 얻고자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음은 음으로 고정시키고 양은 양으로 고정시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은 언제든지 음으로 변하고 음은 언제든지 양으로 변하기 때문에 관찰하는 순간 벌써 변해 있다. 무한대로 큰 우주 속이나 무한대로 작은 양자의 세계에서는 양과 음의  음양간의 전화속도가 빨라서 고정시킬 수가 없다. 역경처럼 변화하는 그 자체를 법칙으로 해야 한다.


(출처/daum blog~69yinyang)

출처 : 생활 · 운동 자연치유 연구소
글쓴이 : 이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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