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괴로운 일들 속에서도
감사할 것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업을 녹여주는 경계이거나,
우리에게 강인함과 어떤 특정한 지혜 같은 덕목을
전해주기 위한 생생한 경계일 수도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조차,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조차
감사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일상을 뛰어넘고, 업을 뛰어넘어
보다 깨어있고 삶을 초월하는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사실은 깨달은 자의 시선이 바로
모든 존재에 대한 감사와 찬탄의 시선입니다.
중생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시비거리이거나, 괴로운 일이거나,
답답하고 꼬이는 일이지만,
부처의 눈에는
그 모든 것이 감사할 일이고,
나를 돕는 법계의 배려이며,
찬탄할 만한 일들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목탁소리 지대방
글쓴이 : 해조음 원글보기
메모 :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건너다. (0) | 2011.03.23 |
---|---|
[스크랩] 호흡관찰 수행 - 고요함의 지혜 (0) | 2011.03.22 |
[스크랩] <카메라뉴스> `봄의 전령사` 복수초 꽃망울 (0) | 2011.03.22 |
내 아들이 건너는 세상 (0) | 2011.03.22 |
복수초 (福 壽 草) [무일-우학스님] (0) | 201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