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시민민주주의

5.18광주민주화운동

장백산-1 2011. 5. 18. 11:51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하수같이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입니다. 우리의 역사에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장하고도 슬픈 날입니다. 군사정치가 우리나라를 억압하고 있을 때 저 광주 일원에서 민주화의 기운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군부독재는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 죄 없는 양민들을 폭도로 몰았으며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처참한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많은 양민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5월의 녹음과 꽃향기 속에 정의를 외치다가 사라져 간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때 깊은 상처를 입고 오랜 세월 고통의 삶을 산 유가족들을 위로해주시옵소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날 광주 일원에서 노도와 같이 일어났던 그 함성, 그 정의의 소리가 우리의 역사에서 매몰되어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현대사에서 너무나 크게 얼룩졌던 그날의 역사를 바로 가르쳐 주시고 그 정신이 우리의 역사에서 길이 계승되게 하옵소서. 이제 이 땅에 군사 정치와 타락의 정치는 물러가고 도덕의 정치가 오게 하소서. 심판주가 되시는 주님께서 불의한 자는 징벌하시어서 하나님의 공의의 정치가 살아 숨 쉬게 하옵소서. 먼저 믿는 저희로 하여금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역사에 또다시 이런 비극의 날이 오지 않도록 주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