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지만 않으면 생각은 해롭지 않습니다.
고통을 일으키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생각에 대한 집착입니다.
생각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 생각을 진실하다고 믿고서 조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때로는 아주 오랫동안 집착해 온 생각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생각이 자기라고 말하는 것을 자기라고 믿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 나는 오늘 생각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도 이미 늦습니다. 이미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저절로 일어납니다.
구름이 빈 하늘을 가로질러 흘러가듯,
생각은 허공에서 나와 허공으로 돌아갑니다.
생각들은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나가기 위해 옵니다.
진실이라 믿고 집착하지 않으면, 생각은 조금도 해롭지 않습니다.
생각을 이해로 만납니다.
그러면 생각이 나를 놓아줍니다.
생각은 산들바람이나, 나뭇잎,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습니다.
생각은 그렇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질문을 통해서 생각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빗방울과 다툴 수 있나요?
빗방울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괴로운 생각을 이해로 만나면,
다음에 그 생각이 나타날 때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에는 악몽이었던 생각이 이제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다음에 그 생각이 나타날 때는 웃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예 그 생각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있는 현실을 사랑하는 힘입니다.
-'네가지 질문( 바이런 케이티, 스티븐 미첼 지음)'중에서-
생각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지금 있는 현실을 사랑하는 한 주 되소서.^^()출처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글쓴이 : 부민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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