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실재
내가 나를 안다고 해도
생각으로 아는 것이지
실재를 아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남을 안다고 해도
생각으로 아는 것이지
실재를 아는 것이 아니다.
나의 몸과 마음은
나의 것이 아니고
내가 아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소유하는 그런 나는 없다.
매순간 조건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몸과 마음만 있다.
남의 몸과 마음도
그의 것이 아니고
그가 아니고
그의 자아가 아니다.
그의 몸과 마음을 소유하는
그런 그는 없다.
그에게도 매순간 조건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몸과 마음만 있다.
생각으로 아는 것은
고정관념으로 아는 것으로
사물의 바른 성품을 본 것이 아니다.
지혜로 알아야
사물의 바른 성품을 본다.
- 한국 명상원 -
출처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글쓴이 : 부민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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