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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일만에 읽는 면역

장백산-1 2011. 7. 24. 23:48

<3일만에 읽는 면역> 오쿠무라 고 지음 / 이계성 옮김 / 서울문화사

 

* 면역의 주역은 혈액이나 임파액 속으로 들어가 신체 내부를 순회하고 있는 임파구이다.

* 임파구는 자기 신체의 부품(장기를 형성하고 있는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알아차라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Vypassana

* 임파구는 그 세포의 이상을 즉시 깨닫고 반응하는 것이다.

* 신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의 면역기능은 다소 약한 편이 좋다고 한다. 면역계의 감시기구나 규칙을 너무 지나치게 강화할 경우 임파구가 자기 자산의 정상적인 세포나 장기와도 반응하는 등 결과적으로 자기 면역병을 비롯한 면역이상증을 초래할수도 있다.

* 세포가 부품과 다른 것은 노화하면 잇달아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는 점이다.

* 많은 세포가 한꺼번에 탄생할 경우 때로는 불필요한 불량세포도 함께 나오게 된다. 이론상 이 불량소년에 해당하는 몸 안에서 하루동안 수천개가 나온다고 한다. 그 불량세포가 집단을 이루기 전에 찾아내어 처분하는 임파구가 Natural Killer(NK)세포라고하는 임파구의 일종이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도 처분할 수 있다. 따라서 NK세포가 강하면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와도 늘어나지는 못한다.

* 면역은 한 번 경험한 일을 기억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뇌의 기억 시스템과도 달라서 나이를 먹어도 결코 잊는 일이 없다.

* 감기바이러스에 접촉했을 떄 맨 먼저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것이 콧물이나 타액 등의 분비액, 그리고 목이나 기도를 감싸고 있는 점액 따위들이다. 이들을 '자연면역'이라 하며, 그 기능이 높은 것을 가리켜 흔히 '저항력이 있다'라고 하는 것이다.

* '나' 이외의 모든 것을 퇴치하는 시스템이 곧 면역이다.  면역은 병원체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것'과 다름을 인식하고 배척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시스템이 면역이다.

* 모든 세포에는 '자기'를 증명하는 명찰이 붙어 있다, 면역계는 이것을 보고 자기와 非자기를 식별한다. 인간의 경우는 HLA항원이라 한다. 자신과 같은 HLA를 가진 타인과 만날  확율은 수만분의  1로서, 거의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자신만의 명찰'이다.

* HLA가 다른 타인의 면역세포가 몸 속을 뛰어다니며 장기 등 조직을 비자기로 간주하고 마구 공격한다면 온 몸이 파괴되어 너덜너덜해질 것이다.

* 입을 통하여 들어온 이물(음식물)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도 한 예이다. 어느 특정 조건하에서는 이물에 대해서도 관대해져 반응하지 않는 것을 '면역관용' 또는 '톨레런스(tolerance)'라 한다.

* 면역계의 관용이란 무엇인가?

* 면역시스템은 입을 통해 들어오는 이물에는 관용적이다.

* 뱃속의 아기는 '자기'인가 '비자기'인가? 태반에 많이 들어있는 여성호르몬과 스테로이드도 중요한 활동을 하고있다. 태반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과 스테로이드가 이물질을 배척하는 킬러,T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억제 T세포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일을 한다.  최종적으로는 면역반응을 종식시킨다.

* 우리들의 체내에서 방사선에 가장 취약한 것이 면역계이다.

* 면역계는 스트레스를 싫어한다. 과립구는 교감신경 지배하에, 임파구는 부교감신경의 지배하에 있다.

* 스트레스때의 호르몬이 임파구를 파괴한다.

  스트레스는 뇌의 시상하부라는 부분을 자극한다 . 그러면 뇌로부터의 신호가 신장옆에 있는 부신이라는 장기로 전달되어호르몬이 분비된  

   다. 이것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에는 여러가지 중요한 작용이 있는데, 면역에 관한 작용으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흉선을 위축시켜 임파구(T세포)의 성숙을 방해한다.

   2, 대량으로 분비되면 말초 혈중의 임파구(T세포)를파괴한다.

   3. 면역반응을 전반적으로 억제한다.

* 스트레스는 모든 방향에서 면역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 면역의 단계적 방어 시스템

  1단계 : 눈썹, 코털, 피부, 점막, 콧물, 침 등 - 피지나 땀에는 살균 작용이 있음

  2단계 : 호중구나 매크로파지, NK세포 등 - 열이 나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프게 됨

  3단계 : T세포나 B세포,항체 등 - 임파구와 세균 등과의 치열한 싸움으로 인한 전화로 중이염이나 편도염, 맹장염이 될수도 있음

* 피부는 몸의 안밖을 구별하기 위한 중요한 방벽이다.  임파구는 초대면의 적에 대해서는 역부족인데, 적에 대한 정보를 해석하고 인식한 후에야 임파구의 전투태세가 갖추어 진다. 그 적을 퇴치하기 위한 면역세포가 출동, 증식하면서 적을 죽이거나, 적의 침범으로 정상 기능이 불가능해진 세포를 파괴하여 몸을 원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다.

 

* 흉선은 면역의 중추 장기이다.  흉선의 역할은 면역세포를 훈련시키는 일이다.  하나는 '자기를 인식하느냐' 또 하나는 자기에 대하여 강력히 반응하느냐" 이다.  즉, 어떤 적으로 부터 자기가 침해당했을 때에만 그것을 바르게 인식하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절대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 임파구를 선별하는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이 훈련에서 탈락하고 자멸하지 않은 자기응답성 T세포가 자기를 공격했을 때 일어나는 질환이다.

 

출처 : 행복하세요^^
글쓴이 : 바이올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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