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오늘은 무조건 쉬어라.
혹독한 장마전선도 물러가고 있으니,
해야할 일,
해야만 한다는 생각들,
모두 내려놓고 그냥 쉬어라.
두 팔에서 힘을 빼고 다리의 긴장을 내려놓고,
온 몸을 이완시켜라.
크게 숨을 들이 마시고, 천천히 내쉬면서
자연스런 그대로
흐름에 너 자신을 맡겨라.
너가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런 것 묻지 말고,
그냥 무조건 쉬어라.
모든 것은 여기에 드러나 있으니,
지금 그대로 존재하라.
빈둥거려라.
부서져내리는 물소리를
들어보라.
그냥 창가에 앉아서.
출처 : 명상상담
글쓴이 : 거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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